자기를 맡길 수 있습니다 / 낭송 : 이 혜정
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옵니다
오묘하게 진행되어지는 자연의 섭리를 보면 우리 인생이 거부할 수 없는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되고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갑니다.
자연의 이치를 잘 이해해서
저녁이 오면 환하게 불을 밝히고
가을이 오면 추운 겨울을 미리 준비하면서 새 봄을 기다립니다.
그런 인생이
자기 생의 저녁이 오는 것과
겨울이 오는 것에는 전혀 준비를 하지 않고 외면합니다.
들꽃은 겨울이 되면 힘없이
들판에 허리를 꺾고 엎드러지지만 비밀히 감추어둔 땅속에는 올해보다
더 아름다운 꽃을 낼 꽃씨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자연의 미물도
내년이라는 날을 기억하고 준비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영혼의 씨를 못 본 척 합니다.
오히려 귀찮아합니다.
섭리는 자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있지만
힘써서 거절하고 한 해만을 생각합니다.
그날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영혼의 씨가 있는 사람은 비록 들풀과 같이 꺾어지더라도 섭리에 따라
순응을 하며 다가올 그날을 준비합니다.
전도서12 : 3절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MR:새벽을 여는 찬양1집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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