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다들 잘 지내고 있으시길 바래요
모두모두 쾌차하셔서 행복한 삶을 다시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몸상태는 좋습니다
너무 먹고 즐겨서 살은 7키로가...쪄버렸지만
몸이 건조해져서 간지러운 것말고는 모두 좋아요
약도 항 바이러스제 바이버정만 먹고있습니다
김치도 허락 받았어요
주사도 순서에 따라 잘 맞고 있어요(대상포진 진짜 너무너무 아파요ㅜㅜㅜ 팔을 못움직였네요)
머리도 어느정도 길었고(숏컷) 수영 해도 된다고도 하시네요
일전에 글 쓴 자궁기능 검사는 평균나이대 수치보다 훨씬 떨어져(평균은 4.대 중후반, 저는 1.7) 시험관쪽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결혼은 먼 이야기라 와닿지 않지만..씁쓸하긴합니다 이식 전 여성분들은 냉동 난자 한번씩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호르몬 수치도 없이 생리만 하고 있네요^^... 뭐 아예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죠 나아질수도 있는거니까요
복직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는데 외래주기가 아직 7주라 해외로 가야하는 저는 아직 복귀를 못했습니다
직업 관련 된 자격증만 먼저 따두고 있어요
모든 봄과여름,가을 겨울을 즐기며 살았는데
재작년 가을 낙엽을 밟지 못하고 겨울 눈은 맞지 못하고 작년 벚꽃을 창 너머 눈으로만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인생 중 잠깐의 반년이였지만 아파서 그랬을까요 좀 더 비관적이였네요
작년4월 퇴원하고 가을이 왔을 때 큰 낙엽을 찾아 밟으며 푸시럭 소리를 즐겼습니다 눈이 왔을땐 땅에 글씨를 쓰고 눈 사람을 만들었어요
이젠 봄이 오고 있네요 못즐긴 벚꽃을 즐길 때가 오나봅니다
다들 얼른 나으셔서 못즐긴 계절을 다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식 1년이 다가오는 김에 안부전하러 들렀습니다 잘살고 있습니다 다들 응원 감사했어요 ㅎㅎ !
앞으로도 잘지내고 있겠습니다 🍀
아래는 최근 제 피검사 수치입니다
수치도 좋고 폐활량도 좋습니다 자궁도 수치만 낮을뿐 건강하구요
아래는 이식 1년후 머리 사진입니다
머리 관리를 안해서 부스스 브로콜리 같이 자라지만 많이 자랐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