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하우스..한동안 전주시청 옆에서 영업을 하다가 아중리로 이전한 음식점이다.
이 음식점은 소고기를 기반으로 구이와 전골이 유명한 집이다. 특히 갈비전골은 한우 암소의
갈비살만 저며내어 국물을 부어 끓여내는 방식으로 유명하고, 소고기 구이는 생갈비가
유명한 집이다. 음식점에 들어가도 항상 친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장님께서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종업원들도..
맛집방에 전골종류는 이미 소개되었기에 소고기 구이류를 소개한다.
지난 겨울에 들렸는데 이제야 소개하다보니 혹 반찬이 달라질 수도 있음을 ~~
지인들과 저녁식사 약속이 잡혀 소고기구이를 먹을 것이라 아리랑하우스에 예약을 하였다.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예약된 방에 들어가니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본적인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었다. 약속한 4인가운데 나와 다른 한분이 먼저 도착했고, 2분은 갑작스런 일정으로 30여분
늦는단다. 배가 고프긴 해도 기다리기로 했다.
종업원이 미리 고기 부위를 선택하면 준비하겠단다. 그러나 후에 오시는 2인의 입맛을 생각해서
의견을 듣고 주문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과 30여분 정담을 나누었다.
이윽고 두 분이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방으로 들어섰다. 무엇을 먹을까 서로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
등심, 안창살, 토시살, 갈비살 등등이 거론되었지만 최종적으로 살치살 부위를 주문하기로 했다.
모두가 입맛은 고급이다.
이런 저런 얘기가 오고가는 중에 종업원이 주문한 고기를 들고 들어온다.
빨간 고기 사이사이에 눈 내린 것처럼 펼쳐진 마블링..환상이다.
살치살을 팬 위에 올려 굽는 사이 다같이 소주 한잔을 들이킨다.
싸르르하니 목젖을 타고 내려가는 시원한 소주의 그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제 안주로 육즙이
가시지 않은 살치살을 입에 넣는다. 다른 분들은 기름소금에 찍어 드시지만 난 소고기 고유의 맛을 즐기기
위해 천일염을 찍어 먹는다. 보들보들한 치감과 더불어 고소한 맛과 소고기 특유의 향이 입안에 퍼진다.
이 맛 때문에 소고기를 지속적으로 먹게 되나보다.
한점, 두점..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어떤 것인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할 수 없으리라. 이런 저런 정담과
더불어 또 한잔의 소주를 들이키고 서비스로 나오는 육사시미를 맛본다. 육사시미 역시 많은 분들이
양념고추장을 찍어드시지만 사시미의 제 맛을 느끼기 위해 참기름을 살짝 묻혀 약간의 소금을 찍어 먹는게
제맛이다. 신선해서일까? 쫄깃함과 더불어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즐거운 정담과 술 그리고 좋은 안주거리..밤이 깊어가는 줄 모른다.
찾아가는 길
아중리보석사우나 바로 뒤편 건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939-7 (Tel. 063- 241-9300)
가격? 아래의 메뉴판을 보시라.
후레쉬 반사가 되어 제대로 나오질 않았는데 완도산전복구이 30,000원, 꽃등심 28,000원,
안창살, 28,000원, 생갈비 24,000원, 양념갈비 18,000원 등임
영업시간은 11시-12시까지도 가능하지만 음식을 주문해서 나올 때까진
9시30분에서 10시사이에 주문을 마감해야 할 듯..약간씩 달라지니 전화로 확인 요망~~
술과 함께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죄송..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청산 작성시간 10.05.04 소주땡기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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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짜미식가 작성시간 10.05.06 아따!!!! 고기 넘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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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잔더 작성시간 10.05.06 ㅎㅎ 여기 살치살은 최고급이죠~ ㅎㅎ 회사 근처라 가끔 애용하는데. 여름엔 냉면도 맛나게 먹었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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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귀비 작성시간 10.05.11 고기에 눈이 내렸네요 보기만해도 예술이네요 홈 ㅇㅇㅇ 앞에있을땐 가끔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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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온달왕자 작성시간 10.08.07 마블링이 정말 환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