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날....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병원에 입원한 여친을....
바로 찾아가지 못하고...퇴원하는날 갔습니다..
이미 섭섭한 마음을...가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어무이가..맛난거 사주라고 하셔서....갔더니...
선택한 메뉴는....부대찌개.....
부대찌개 먹으러...운암동에서 상무지구까지.....날라갔습니다.
얼큰 부대전골(찌개) 1인분 \7,000원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놀부부대찌개 입니다.
저희가 오전 11시 30분쯤....도착해서...12시 10분쯤 나왔습니다.
처음엔 몇분 안계시더니.....점심시간이 되자..손님들이 바글바글....
얼큰 부대전골 2인분과..공기밥 두개..그리고 라면사리까지...
의정부에서 군생활할때 매일 점심은...부대찌개...
그땐 라면사리 5~6개는 기본적으로 넣어서 먹어줬는데...ㅋ
햄, 소세지...우동사리와..버섯 파등이..들어간.....얼큰 부대전골...
전주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예전에 놀부부대찌개 먹고...진짜 땅을 치고 후회한 기억에
사실 이곳을 피하고 싶었으나...어쩔수 없이....
라면사리도 풍덩 빠뜨리고.....
라면이 익기전에...햄과 소세지를....먼저 맛봅니다..
베이컨도 들어가 있고....파가 들어가서인지..맛이 괜찮습니다...
국물맛도 얼큰하고...시원하며....아주 맛나더군요...
지난번 실패의 걱정이...사라지는 맛.... 엄청 맛납니다.
한 대접...맛을봐서 그런지...아님 국물이 쫄아든거지...양이 확 준듯한 느낌...
라면사리도 이제 꼬들꼬들...적당히 익은듯 하군요..
찌개 종류에는 반드시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어야한다는...
라면사리...참...꼬들꼬들하지 않습니까? ㅋ
국물맛이...얼큰하고..매콤해서 그런지...계속 땡기더군요..
라면사리가..약간 뒤로 밀려난듯한....요거 진짜 제스탈임...
라면사리..다 비우고 나서....이제 밥을 먹을 차례....
한국자 딱 떠서..밥에다 슥샥...슥샥.. 아주 맛나게 묵었습니다.
광주보다는...전주가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물론 메뉴는 달랐지만..
지난번 전주에서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얼큰 부대전골 맛....
매콤한거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만족하실만한 맛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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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맥스2 작성시간 11.01.07 아침부터 무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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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금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1.07 아침은 든든히~~ 점심은 맛있게....저녁은 푸짐하게 드셔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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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맥스2 작성시간 11.01.07 네~아침.점심 까지는 잘먹었는데 저녁은 모르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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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은방울(운영자) 작성시간 11.01.07 이곳 부대찌개는 롯백옆보다 나은가보네요.ㅎㅎㅎ 저도 롯백옆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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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금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1.07 롯데옆에서 먹을때랑 다른 메뉴이기는 한대 ㅋㅋ 그때 왜이리...실망을 허버 마니 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