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 라 도 맛 집

[[◎분식/부페◎]]장터다운 대야장날 장터국수 [군산 대야맛집]

작성자밖개구리|작성시간09.08.02|조회수3,399 목록 댓글 27

 

어젠 정말 무더웠지요.

 

 

더우니 한가해진 대야장!

지경장으로도 불려지는 곳

제 기억으로는 군산시에 속한 곳으로 유일하게 오일장이 서는 곳이지요.

 

 

출출해진 저녁나절

터벅터벅 장터의 국수집을 찾아보니

 

 

닭집과 군옥동물병원사이 녹색 대문이 보이고

 

 

그 대문에 붙은 [국수 팝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볼 수 밖에...

 

 

마당에서 바라본 들어오는 입구...

 

 

시원 하게 웃고 있는 근처 과일장사 사장님과 집마당에서 국수를 파는 쥔장...

나도 한장 찍어줘! 후후...

인터넷에 글을 쓸거랍니다.

그려...

그럼 허락 받은 건가? ㅎㅎㅎ

 

 

헐...

대야장을 다닌지가 오래 되는데

요런집이 있었다니...

마당에다가 천막치고 긴 탁자 두개로 차려진

진정한(?) 장터국수집

 

 

동생이 출출하다 해서 찾게된...

요집 마당에서

 

 

늦은 시간이라 끓여놓은 물이 없어

쪼까 시간 걸리는데 하면서도 주섬주섬 국수를 준비해 주시네요.

 

 

상차림

 

 

잘익은 김치에...

 

 

오이...

 

 

매운 청량고추 그리고 된장

넘 매워서리 먹다가 딸국질에...

그래도 국수랑 넘 어울리는 군요.

 

 

국수 간을 맞추어줄 간장다대기

 

 

아무 고명도 없이

삶은 국수에 준비된 육수만 부어 주는

간장은 알아서 타면 될 뿐이고...

 

 

보기엔

먹음직 스럽진 않아도

맛은 좋더라구요...

군산이라서리...

육수의 포인트는 등피리육수...

'등피리'란 군산의 탯말(방언)인데 전라도나 타지역에선 '디포리'라 부르지요.

역시나 디포리도 방언이고요.

밴댕이 말린것이랍니다.

 

다시마와 명태랑 등피리를 함께 끓여낸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전해 주더이다.

 

 

은은한 육수맛도 좋지만...

장터에서

장터다운

장터국수를 먹는다는게...

기분좋은 일이지요. 

 

 

일을 끝내고 대야장 초입의 대야 삼거리에서 만난 건널목...

왼쪽 방앗간 사이로 들어서는 길목에 장이 선답니다.

 

가격이 빠졌네요. 국수는 3,000원 장날만 한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진현이아빠 | 작성시간 09.08.11 장터국수 아~ 맛나겠네요... 정겨운 시골맛이... 꿀꺽 -ㅠ-
  • 작성자뽀글이라구 | 작성시간 09.08.11 허...대야근처에서 25년 살았는데..이런곳이 있을줄은...
  • 작성자꼬요요 | 작성시간 09.08.29 먹어봤어요.. 정말 맛있어요.. 국물 깔끔하고. 등피리를 넣으면 잘못하면 비릴 수 있는데 전혀 그러질 않았어요. 마을 부녀회장님이시라네요.. 쥔장님이. 평일에도 너댓분이 들이닥치시면 끓여주신대요. 단지 쥔장님이 마실 나가실 경우가 많아서 타이밍 맞추기가 좀 힘들다고..ㅋㅋ
  • 답댓글 작성자꼬요요 | 작성시간 09.08.29 밖개구리님! 쥔장님이 카페에 글 올랐다는 소문(?)듣고 건너건너 확인하셨다네요.. 무지 좋아하셨다는 후문이...
  • 작성자신영운 | 작성시간 13.07.31 오리지날 장터국시 참 좋으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