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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라 도 맛 집

[[★찌개류★]]전라도 국밥의 자존심 / 원평원조 소머리.순대국밥

작성자별구름|작성시간11.02.28|조회수2,039 목록 댓글 7

 주변에 금이 많아 술과 음식문화가 일찍이 더불어 발전했던 원평

지금은 조그만 시골의 일개 면이지만 서민들의 맛집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원평하면 국밥이렸다,

그 중 원평시골장터,원평시골집과 더불어 메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원평원조국밥집을 가 본다.

 

 

원평면내 가장 남쪽부분에 터미널이 있다. 터미널 바로 정면 조그마한 가게.

간판만 잘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세 군데 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원평국밥집 말 듣고 찾아 갔다가 원하지 않았던 다른곳을 갔다오는 경우가 많다.

다들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집이지만 일단 소머리국밥은 요집밖에 없다.

오늘의 스페셜리시트시다.

 

 

 

   소머리국밥

 

이 집의 압권은 단연 소머리국밥이다. 국물을 한 숟가락 뜨는 순간 감동이 시작된다.

 

 

반찬은 특별할게 없지만 인공적인 맛이 가미되지 않은 그런 시골집반찬 맛.

 

 

물고추다진양념,다진 청양고추,찍어먹는 청양고추가 같이 나와 매운맛 자유자재 조정가능

 

 

소머리국밥 하면 그저 머리고기 몇개 둥둥 떠 있고 소면 몇 가닥 헤염쳐 다니는 형국이 대부분이라

타지에선 소머리국밥을 잘 안 먹게된다.

대형 국밥집이나 체인점들에서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별로없다.

그러나...

국물 한 숟가락 뜨는 순간부터 아! 이게 소머리국밥맛이구나~ 하는 느낌. 바로 원평원조집이다.

첫 맛부터 혀끝에 감겨오는 감칠맛이 느껴진다.

내용물에서도 흔히 보는 야들야들 소머릿고기(젤라틴 위주의) 외에도 보들보들 맛있는 순살머릿고기도 듬뿍 들어있다.

상반된 두가지 고기의 식감을 국밥 한 그릇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국물과 고기맛을 보고 난 뒤에 얼큰하게 커스텀으로 제조하면 본격적인 국밥타임 되시겠다.

부드러운 당면의 식감도 좋고 밥을 말아도 끝까지 훌륭한 맛을 유지해준다.

소머리국밥을 먹을때는 반찬에 거의 손이가지 않는다.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감사한 맛이다.

 

 

순대국밥

 

이건 원평국밥의 대명사 순대국밥 이시다.

 

 

이 집의 순대국밥을 최고중에 최고로 치는 식객도 간간히 있다.

보시다시피 특유의 들깨양념을 듬뿍넣어 순대국밥의 잡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

내장과 부속고기도 크지않게 잘 썰어넣어 여성들이나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듯.

순대는 들어가지 않는다.

 

 

국물이 빨갛게 나오지만 많이 맵진 않다. 부추와 청량고추다진것 넣어 먹으니 딴 간이 맞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잘 개량된 맛? 그런느낌이다.

예전 시골식 순대국의 전형에 가까운 조금 투박한 그러나 구수하고 묵직한 맛을 즐길 수있는 시골집이나 맛있는 익은김치에

직접재배한 부추를 곁들인 내장국밥과 막창국밥이 괜찮은 시골장터집이나 다들 맛이 차이가 확연해서

맛의 취향별로 각자 순위가  다를 듯...

평소에 순대국밥을 더 많이 먹지만 개인적으론 원조집에선 역시 소머리국밥이 더 좋았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새 주유소가 생겼다.

완전 노인네인 내 애마. 완전 새 세차기로 샤워시키고 나니, 나와 애마 둘 다 완전 기분좋아졌다.

 

                                                                                                        20100225 별*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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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최고의맛을찾아서 | 작성시간 11.03.01 맛나겠네요..
  • 작성자진짜미식가 | 작성시간 11.03.01 원평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 작성자씰버 | 작성시간 11.03.05 배경이 있는 멋진 글, 잘 봤습니다.
    이서의 대성식당 소머리국밥도 매력적이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별구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3.0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두별 | 작성시간 11.03.18 얼마전에 친구가 정말맛있다며 데리고 갔는데 12시가 넘었는데도 주차장에 차한대가 없어 속으로실망~문을열었는데 어라 잠겼네~~가는날이 쉬는날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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