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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 맛 집

[[○면류○]]보령맛집/ 200년 된 고택에서 즐기는 메밀국수 흥업묵집

작성자바닷가우체통|작성시간12.07.03|조회수8,362 목록 댓글 29

 

 

오래 전부터 가고 싶던 집

2012년 무더운 여름날이되어서야!

보령 시내에서 약 10분~1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아마도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10분정도 밖에 안걸릴 듯...

 

간판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 듯한 곳에 위치한

200년 고택의 보령 '흥업묵집'

 

이렇게 보면 누가 알겠는가 식당이라는 것을...

주변에 소소한 구경거리들이 많다.

 

여름에는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상책!

 

메밀국수 가격이 지방치고는 꽤 높은편

하지만 국내산 메밀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메밀전......양이 적어 보이나

 

옆에서 보면 적은 양은 아니며

강원도에서 먹던 메밀전과는 달리 부추와 묵은지가 상당량을 차지! 

 

얇게 부쳐진 뒷핀과

 

다소 두껍게 부쳐진 앞핀~

 

진득함에 이빨에 끼일 수 있고

묵은지로 인하여 향이 가려질 수 있으니 조심~ㅎ

 

메밀국수와 달랑 묵은지...

 

김+깨+메밀가루+파 = 다소 산만함(?)이 보여진다.

 

뻘건 양념장이 없는 것은 좋았으나 아까 그 묵은지가...불안했다.

 

오~~~간만에 느껴보는 괜찮은 면발이다.

약간의 찰기도 있지만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끊김있는......건면은 아니다.

 

약간의 슴슴함..어쩌면 심심할 정도의 only 채소 육수...

 

근래 먹은 메밀면 중 가장 마음에 들어 다시 한컷!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섞는 순간!

김치국물에 말아 먹는 메밀국수가 되어 버린다.

 

강원도에서 메밀 가루를 공수하여 직접 반죽...

면과 육수의 어울림이 다소 어색하지만

올 여름 대천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옛스런 멋이 배어들어 있는 고택에서 메밀국수 한그릇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여름에는 초게탕 메뉴도 있다니 다시 가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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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은방울 | 작성시간 12.07.04 저는 국수위에 김치올려주는거 싫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숟가락으로 미리 퍼내요. 안그러면 진짜로 김치국물맛나서요 ^^
  • 답댓글 작성자바닷가우체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5 딱~그 김치육수 국수가 되더군요~ㅎ
  • 작성자금강산 | 작성시간 12.07.04 예전에 이런 스탈의 음식을 먹어본것 같은데... 김치맛과... 깨가루 맛으로 ~~ 그냥 시원한맛에 먹었던것 같은!!!
    1달전에인가.. 잠시 대천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아쉽네요.. 담에 가면 꼭 맛보고 싶습니다~ ㅋ
  • 답댓글 작성자바닷가우체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5 근래 만난 메밀면 중 가장 괜찮았네요~
    김치육수만 빼면...ㅎㅎㅎ
  • 작성자토종전주토박이 | 작성시간 12.07.23 몸에좋은 메밀~~~~~~그저 바라만봐도 시원하면서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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