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의선 능곡역 길 건너 골목에 있는 식당으로 유일하게 북어탕(1인분,4000원)만 파는 곳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점심 때는 줄을 서야 될 듯합니다 밥을 많이 퍼주시고 리필도 가능한데 주인
장은 전형적인 욕쟁이할머니입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푸근한 인심은 아주 좋은 분 같더
군요

밑반찬들은 무난합니다

북어탕(4인분)



북어라기보다는 반건조된 코다리에 가깝습니다


육질은 부드러우면서 상태가 괜찮은 편이고 국물은 청양고추와 대파를 많이 넣어줘서 개운하면
서 아주 칼칼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만, 국물이 식으면서 다소 인공조미료 맛이 감지되는 것이 흠
입니다

묵은지를 내놓았는데 살짝 볶은 맛이 나는 게 인상적입니다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가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꽤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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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핑크 작성시간 09.07.10 으하하하하 이놈들아 그만 처먹어~ ㅋㅋㅋㅋ 무시무시하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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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핑크 작성시간 09.07.10 살이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 의외로 실하네요~ ㅎㅎ 시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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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llove(운영자) 작성시간 09.07.13 2000년대에 군대에 다녀오신분들은 군용 쌀국수를 기억하실겁니다. 딱 그맛이 납니다. ㅋㅋ 그보다 더 맛있고 칼칼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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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터푸황 작성시간 09.07.13 정말..쌀국수..딱 그맛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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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ellove(운영자) 작성시간 09.07.14 오호~ 이게 누구신가요 ㅎ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