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려니 너무 바쁘더군요
사실 몇년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작년 5월에 1박 2일 프로그램 방송 후 더 유명해진 음식
구기자갈비전골~
그걸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별장가든'
한우구기자갈비정식 2인 주문
이 날의 회나 잡채 상태는 별로...
하지만 꽤 괜찮게 싸~한 홍어찜은 후다닥 해치웠고
전라도식 김치와는 전혀 다른 김치
샐러드의 동그란 건 뭐? 바나나? NO! 떡!ㅋ
수육과 돈까스라...돼지고기 조합?
암튼 둘다 촉~촉~~~~하지 못했다.ㅎ
냉동 육회는 뭐...ㅎ
미나리와 잘 어울렸던 우렁초무침
평균 이상인 밥 반찬들
구기자갈비전골! 2인분!
청양은 구기자뿐 아니라 고추도 유명해 말린 고추도 들어가 있고
몸에 좋은 대추와 표고버섯 그리고 인삼까지...
다만 고기의 양이 적어보이고 지방이 꽤 많이 붙어 있는 듯 하다.
(살만 있는 걸 먹고 싶으면 미쿡산을 주문하라고~)
끓일수록 시원하면서 진한 국물 맛의 깊이가 더 좋아지더군요
잡내 없는 고기는 생각보단 아주 연하지 않았으나 먹을만 했으며
여느 (설탕+물엿) 갈비전골에 비해
구기자의 달작지근하면서도 은은하며 깔끔한 맛이 꽤 매력적...
구기자는 진시황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좋기에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런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를 이용하여 특색이 있고 다양한 곁반찬들도 나와주니
딱~ 더도 덜도 아닌 그 가격만큼의 음식 한상인 것 같습니다.
혹~청양 가시면 들르셔도 무방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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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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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바닷가우체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25 알겠습니다~술한잔 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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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맥 스 (운영자) 작성시간 12.02.25 그려~점심 맛나게 묵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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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omio 작성시간 12.02.28 청양가면 들러야하는 1순위네요..개운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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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바닷가우체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28 구기자만의 특유의 맛이 나더군요~좀 달긴 해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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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짜미식가 작성시간 12.03.17 요런되늘 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