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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친군부 수꼴 승려, 담마까야 교단 무혐의 결정에 반발 탄원서 제출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5.03.13|조회수165 목록 댓글 1

 

 

(보도) The Bangkok Post 2015-2-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친군부 수꼴 승려, 담마까야 교단 무혐의 결정에 반발 탄원서 제출

Probe of Sangha monks' wealth urged

 

 

(사진: Apichart Jinakul / The Bangkok Post) 붓다 이싸라의 무대 복귀 : 친-군부 극우 정치운동가인 붓다 이싸라(좌측) 승려가 월요일(2.23) '승가 최고회의' 위원들과 프라 탐마차요 스님의 자산을 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파이분 니띠타완(우측) '국가개혁회의'(NRC) 불교분과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붓다 이싸라 승려는 2014년 5월 군사쿠테타 발발 직전 그 예비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된 극우 기득권층 시위과정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 정부에 대한 반정부 시위의 선봉장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크세]

 

 

 

태국의 [친군부 극우 수꼴] 정치운동가인 프라 붓다 이싸라(Phra Buddha Isara) 승려가 월요일(2.23) 고발장을 접수하여, [군부정권이 임명한 위원들로 구성된] '국가 개혁회의'(National Reform Council: NRC) 및 정부가 나서서 '승가 최고회의'(Sangha Supreme Council: SSC) 위원들과 '왓 프라 탐마까이(담마까야)'(Wat Phra Dhammakaya) 사원 종단의 자산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승가 최고회의'가 지난 금요일(2.20) 회의를 통해 '왓 프라 탐마까이' 사찰 주지인 프라 탐마차요(Phra Dhammachayo: 프라 텝냔 마하무니[Phrathepyanmahamuni]의 법명) 스님의 의혹내용들을 무혐의 처리하고 그의 체탈도첩(=강제환속) 절차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프라 붓다 이싸라 승려는 고발 내용을 문서로 만들어 NRC의 파이분 니띠타완(Paibul Nititawan) 불교분과 위원장에게 접수시켰다. 또한 그는 NRC 불교분과 위원회가 '왓 프라 탐마까이' 사찰과 관련하여 기존에 중단돼버린 모든 사법적 소송들도 재개해줄 것도 요구했다. 프라 탐마차요 스님과 관련된 고소고발 건들은 횡령과 배임 의혹 등을 포함해 총 50여건에 달하고 있다.

 

붓다 이싸라 승려는 나콘(Nakhon Pathom) 도에 위치한 '왓 온너이'(Wat Or Noi) 사찰의 주지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승가 최고회의'의 권위를 분산시키기 위해 '불교보호 위원회' 설치도 요구했는데, 불교를 잘 이해하는 재가자와 스님들이 '불교보호 위원회' 위원들로 임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붓다 이싸라 승려는 이 같은 탄원서를 빠나다 디사꾼(Panadda Diskul) 총리실 장관 및 '특수 수사국'(DSI) 앞으로도 제출했다.

 

'승가 최고회의'는 지난 금요일 회의에서, 프라 탐마차요 스님이 오래 전 9억 바트(약 300억원) 상당의 토지 및 자금을 자신의 명의로 두면서 사찰 재산으로 귀속시키길 주저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탐마차요 스님이 이미 그 자산들을 사찰 명의로 이전했음을 지적하면서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

 

'승가 최고회의'의 결정내용은 [2013년에 입적한] 승왕 솜뎃 프라 냐나송와라(Somdet Phra Nyanasamvara: 1913~2013) 스님이 1999년에 제시한 권고내용에 반하는 것이다. 당시 냐나송와리 승왕은 프라 탐마차요 스님이 불교 교리를 왜곡하고 보시받은 자산을 사찰 명의로 귀속시키는 데 주저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승가 최고회의'는 금요일의 결정에서 불교 교리의 왜곡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 Patipat Janthong / The bangkok Post) 프라 붓다 이싸라(우측) 승려는 '최고 승가회의' 결정 다음날인 토요일(2.21)부터 행동에 나서, 자신의 신도들을 이끌고 '왓 빡남 파시짜른'(Wat Paknam Bhasicharoen) 사원을 항의방문 했다. 그는 이 행보를 "기도드리러 온 것"이라고 했지만, 이 사찰의 부주지 프라 프롬몰리(Phra Prommoli: 사진 좌측) 스님을 만나 '최고 승가회의'의 결정 내용에 항의했다. '왓 빡남 파시짜른' 사원은 현재의 '왓 프라 탐마까이' 사원으로 확장 이전하기 전까지 '탐마까이 명상' 분파의 본산이었다. '최고 승가회의' 위원들 중에는 탐마까이 교단 소속 원로 스님들이 여러 명 포함돼며, 프라 프롬몰리 스님 역시 최고승가회의 위원이다.

 

 

 

 * 최신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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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5년 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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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13 태국 정치야 뭐.. 이 친구가 등장하면 다시 막장 되는거죠..

    한국으로 치면
    <어버이연합회 회장 + 뉴라이트 수꼴 목사> 합쳐놓은 정도 되는거죠..
    게다가 중무장한 경호원들도 데리고 다녔던 자죠.. ㅠㅠ

    그나저나 NRC 불교분과 위원장과의 만남 표정이...
    우째 한국의 어버이연합회 회장이 고발장 접수할 때
    그 고발장을 넘겨받는 한국 검찰 간부 표정하고 아주 똑 같구만요..

    짜고 치는 고돌이 같은 느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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