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 '2인자' 찌어 심 상원의장 사망 (6.8. 월), 향년 82세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의 당의장(=총재)이자, 훈센(Hun Sen) 파벌 다음으로 중요한 계파 수장인 찌어 심(Chea Sim) 상원의장이 어제(6.8) 자택에서 82세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년 간 각종 지병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했고,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입원생활을 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프놈펜 시청 관계자는 그의 장례식이 "국가수반의 장례식에 준한" 국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참조: http://www.rfa.org/english/news/cambodia/ruling-party-president-chea-sim-dies-06082015141156.html
- 참조: http://www.phnompenhpost.com/national/chea-sim-dead-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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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eng Sinith / AP) 2013년 '1.7절' 제3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집권당의 주요 지도자 3인방. 좌로부터 헹 삼린 국회의장, 찌어 심 상원의장, 훈센 총리. 찌어 심 상원의장은 자력으로 기립할 수 없을 정도로 노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 3인은 1979년 베트남이 "크메르루주 학살정권 축출"을 명분으로 캄보디아를 침공한 후 수립한 꼭두각시 정권의 주요 3인방이었다. 이후 훈센과 찌어 심은 라이벌 파벌을 형성했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다. |
- 참조: 찌어 심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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