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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역대 국왕들의 거대동상 모인 애국공원 조성사업 완료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5.08.10|조회수462 목록 댓글 5


라차팍 공원(Ratchapakdi Park: '왕의 은총' 공원) 전경



(참조: http://www.bangkokpost.com/news/general/649508/all-giant-king-statues-erected-in-hua-hin)


태국 군부와 기득권 세력은

그 동안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라마 9세) 및 왕실의 우상화를 통해

지배 이데올로기를 유지해 왔습니다만,


푸미폰 국왕의 노쇠함에 극한에 달해 

이제 그러한 체제의 종말이 물리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자


왕실 별궁이 위치한 후아힌에

"애국 공원"을 조성하여

새로운 "역사 우상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후아힌에 위치한 군 부대에 10여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에 짜끄리 왕조의 역대 국왕 7인의 거대 동상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라마 1세 ~ 라마 7세)


이 사업은 태국 육군이 주관하고 있는데,

최근 1달 동안 거대 동상들을 운송하느라

고속도로를 통제하거나 입체 작전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이 사업은 일요일(8.9) 마지막 동상(라마 5세)이 고정위치에 세워져 

이제 공원 전체의 준공식을 앞두게 됐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직접 주재하게 될 봉안식(=불교의례)은

8월19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하의 화보집은 

<방콕포스트>의 워싸나 나누웜(Wassana Nanuam) 군사전문기자가 공개한 것입니다.






라마 4세 동상



라마 5세 동상



8월6일, 마지막 동상인 라마 5세 동상의 운송 안전 기원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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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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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10 역대 국왕들이 모두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특징인데요..

    태국의 봉건 군주제를 가만히 연구하다 보면,
    일본의 쇼군 제도(막부 제도)와 참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 군부와
    현재의 태국 군부도 아주 유사해보입니다..
  • 작성자Jewels | 작성시간 15.08.10 기사를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네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10 빔빔 님은 당분간 의견 게재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뭔, 큰 사고가 나면 근신 기간이란 것도 있어야지요..
    암만 온라인 세계라도 그렇지요..
    과거에 정회원 한분과 반목하여 그 분이 우리 카페로 복귀하지 않은 일도 있었지 않습니까..

    이번에 황당한 댓글로 카페의 명예에 먹칠을 하시고도,
    이렇듯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정보나 정치적 의견 이전에
    성숙한 성인으로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진지함을 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소리를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빔빔 | 작성시간 15.08.10 울트라-노마드 제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에 모두 이상한 일이 일어나서 나름 유인책이었습니다
    (예전에 희한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 눈에 잘 띄도록 저런 게시물을 몇건 올리고 실제로 괴이한 전화를 2통 받은 적 있었는데 이번에 혹 같은 전화 오나 확인. 이번에 공개된 감염 목적으로 사용한 페이지 보니 예전에 제가 보면서 ..?? 했던 기억이.. --;)
    아뭏든 당분간 자숙하겠습니다

    PS: 이글은 삭제하시면 같이 삭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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