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1.5)의 광화문 집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래픽입니다.
여기서 "행진 이동 경로"(총 5km)를 굳이 "시위대가 지나간 길"로 보기보다는,
그냥 사람들이 그 도로에 걸쳐 쭈욱 이어졌다고 보면
아마도 제가 목격한 사실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사진) 트위터리안 '도시형 銀空'(@eun_gong) : 거리행진을 마친 후 문화제를 갖고 있는 시민들.
사람들의 바다 너머로 "사람의 지평선"이 보인다. 광화문 집회장 전체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사진에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거나 뒷골목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대단한 규모의 시민들이 광화문과 종로, 청계천, 을지로 등지에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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