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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태국 군 당국, "레드셔츠 운동 지하 무장조직 무기고 발견" 주장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5.03.20|조회수92 목록 댓글 1

 

 

(보도) Khaosod English 2015-3-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군 당국, "레드셔츠 운동 지하 무장조직 무기고 발견" 주장

Soldiers Seize Alleged Redshirt Weapon Cache from Temple 

 

 

 

(사라부리) — 태국 군은 사라부리(Saraburi) 도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레드셔츠 운동(UDD)과 관련이 있는 지하 무장단체의 무기고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들은 오늘(3.17) 압수한 무기들을 전시한 상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군 당국이 사찰에서 압수했다고 주장하는 레드셔츠 운동 관련 물품들과 무기들.

 

 

사라부리 도 주둔 부대 지휘관인 아디손 코롭(Adisorn Khorop) 육군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군 병력이 무웍렉(Muaklek) 군에 위치한 '시왈리 산중 사원'(Seewalee Forest Monastery)에서 수색 작전을 펼치던 중 이 무기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무기 은닉 장소에서는 샷건 2정, BB탄 총 4정, 권총 1정, 사제 "펜총"(pen gun) 1정, 수류탄 1발, 소총 1정, 그리고 실탄 수백발이 발견됐다고 한다. 군 당국은 또한 무선 장치 2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1대, 다량의 레드셔으 운동 깃발과 기념품들도 압수했다.

 

이 사찰의 주지인 프라 인따 산야또(Phra Inta Sanyato) 스님은 현재 구속된 상태이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불법 무기 및 실탄 소지죄와 무허가 무선장치 소시죄이다. 아디손 소장은 해당 스님이 압수된 무기들에 관해 전혀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당 용의자에게는 혐의가 적용됐다. 그는 레드셔츠 회원들이 이 사원에 제사를 지내러 온 적이 있다고 말했고, 그들이 사찰을 떠날 때 이 물건들을 남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군 당국의 압수물 중에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배지도 있다.

 

 

군부가 작년 5월부터 발동하고 있는 계엄법에 따르면, 군 당국은 영장 없이 수색과 체포를 할 수 있다.

 

태국 군사정권은 2014년 5월 22일 레드셔츠 운동이 지지하던 잉락 친나왓 총리 정부를 쿠데타로 전복시킨 후 권력을 장악했다. 군부는 레드셔츠 운동이 그 내부에 무장 분파를 위한 거점을 제공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레드셔츠 진영의 무장조직은 작년 쿠테타 직전에 발생한 [수꼴 보수파의] 반정부 시위 당시 오토바이 탑승 이동형 총격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13년 11월 말부터 시작하여 2014년 5월 22일 사이에 전개된 반정부 시위 기간 중 사망한 사람은 거의 30명에 달한다. 하지만 레드셔츠 운동의 공식적인 지도부는 자신들이 그러한 폭력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반복해서 부인해왔다.

 

작년 쿠테타 직후 북동부지방 컨깬(Khon Kaen) 도에서는 26명이 체포됐었다. 그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레드셔츠 운동 반군의 기치 아래 테러활동을 모의했다는 것이었다. 그 사건은 아직도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교정) 사라부리 도는 방콕의 북동부에 위치하지만, "북동부지방"에 포함되진 않는다. 따라서 최초 보도에서 "북동부지방"이라고 표기했던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5년 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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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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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0 이런 건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참 애매합니다..
    워낙에 거짓말이 입에 붙은 자들이라서리...
    도대체가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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