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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캄보디아 청년당'(CYP) : 차기 선거를 앞두고 7번째 군소정당 탄생

작성자난파|작성시간15.12.27|조회수160 목록 댓글 0

(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5-12-24  (번역) 난파 /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청년당'(CYP) : 차기 선거를 앞두고 7번째 군소정당 탄생

'Youth Party' latest to target upcoming polls


(사진) 캄보디아 청년당 로고



기사작성: Meas Sokchea


 캄보디아 2017년 지방선거와 2018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당이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2013년 총선 이후 등장한 7번째 신당이 됐다.


 '캄보디아 청년당'(Cambodian Youth Party: CYP)은 3천 명의 당원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며, 오늘(12.24) 기자회견을 열고 정강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CYP의 당대표는 NGO '진보를 위한 통합기구'(United Organization for Progress: UOP) 대표 출신의 삣 스로(Pich Sros) 씨다. 그는 어제 발언을 통해, 만일 CYP가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총리의 권력을 미국식 법률로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총리의 임기를 2회로 제한하는 5년 연임제가 포함된다.


 스로 대표는 훈센(Hun Sen) 총리의 막대한 재산을 지목하면서, 국가 최고 지도자가 재임 기간 중 거주할 전용 공관의 도입 및 총리 경호원들의 감원도 제안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나라의 총리가 이렇게 많은 집과 거액의 돈을 갖고 있단 말입니까?"


 "(뇌물 관행을 막기 위해) 미국처럼 총리의 주거환경에 제한을 둬야만 합니다. 미국에는 '백악관'이 있고 미국의 역대 모든 대통령들이 그곳에서 거주했습니다." 


 CYP는 법률상 정당등록 요건인 당원 4천 명보다 1천 명이 부족하지만, 내무부에 정당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로 대표는 CYP가 청년 실업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면서, [부정 선거 방지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 재구성도 제안했다.


 2017년 시군구 지방선거 및 2018년 총선을 앞두고, 군소정당들이 앞다퉈 선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이 이러한 신당들이 야당인 캄보디아 구국당(CNRP) 표를 갉아먹도록 부추기길 원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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