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세뉴스)][긴급속보] 태국 당국, 귀국한 앤드류 마샬 기자의 부인과 아들 체포 - 왕실모독 혐의 (태국 왕세자 안티 사진?)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6.07.22조회수1,864 목록 댓글 9[긴급속보] 태국 당국, 귀국한 앤드류 마샬 기자의 부인과 아들 체포 - 왕실모독 혐의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깔리육>(กลียุค) 논문의 저자이자 전직 '로이터통신'(Reuters) 기자였던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Andrew MacGregor Marshall)은
이번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https://twitter.com/zenjournalist)을 통해
태국의 왕위계승에 관한 변화 징후들과 첩보들을 가장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만,
그의 가족들에게 커다란 변고가 생겼습니다.
(사진)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 기자의 가족 사진.
(참조기사) "<카오솟 영문판>의 속보 종합 기사"(Khaosod English 2016-7-22)
마샬 기자와 함께 해외에 체류하던 그의 아내 너빠완 분르실(Noppawan Bunluesilp) 씨가 친정을 방문하자,
오늘 아침 태국 '범죄단속국' 소속 경찰 20명이 들이닥쳐
3살 아들 및 장인까지 체포해갔고, 현재 연락두절 상태에서
"왕실모독" 및 "컴퓨터범죄법" 위반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오늘 오전 공개된 모습.
태국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앤드류 마샬 기자가 그 동안 보여준 진실의 전달에 대한 보복조치임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만,
왕실과 관련된 정보의 보도 통제와 탄압 면에서,
태국은 가히 북조선 급, 혹은 그 이상의 국가임이 다시 한번 드러난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앤드류 마샬 기자의 가족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크세]
(사진) 태국 범죄단속국에 모여든 보도진
* 상위화면 : "[기사목록] 2016년 태국 뉴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3 태국 당국은 "앤드류 마샬 기자가 왕세자 사진을 합성해서 보도했다"고 왜곡했습니다만,
독일 <빌트> 지는
"왕세자 사진들은 진짜이고, 사진을 찍은 기자는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이 아니다"라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앤드류 기자는 트위터에 소개한 죄(?) 밖엔 없지요..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3 부인과 아이가 오늘 아침 태국을 떠났다고 합니다..
사실상 언제 다시 친정을 방문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셈이군요.. -
작성자_뿌_ 작성시간 16.07.23 http://m.media.daum.net/m/media/photo-viewer?gid=2892#20160723114717728
연합일보 기사가 올라왔네요.
전혀 앞뒤 사정 고려치 않은 무의미한 기사로요. 한국언론 수준을 보여줘서 씁쓸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23 그렇죠..
그냥 태국 군사정권의 나팔수가 된 것인데..
전후 사정도 제대로 파악을 안 했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Jewels 작성시간 16.07.23 이런 뉴스를 왜 한국에서 봐야 하냐는 댓글에..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