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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마커사랑 작성시간14.12.28 영화 변호인에서 송광호가 절규를 토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가란 곧 국민이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KBS가 보도를 너무 일방에 치우쳐서 감성적 보도를 한건 사실로 보입니다.
외교관들의 임무란 국익을 위해서 해당국에 적절한 외교적 대응을 하는게 옳겠지요.
하지만, 영사관은 다릅니다.
그들을 해당국에 파견하고 주재토록 하는 가장 본질적인 임무는,
국가, 즉 자국민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영사 조력업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구속되어 있는이들이 죄를 지었다면 해당국의 법률에 의거 처벌을 받아야 하는건 당연하겠지만
그들이 대한민국 국민임도 부정해서는 않되는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마커사랑 작성시간14.12.31 마커사랑
결국 그들이 캄보디아에서 적절한 법률적 조력과 통역및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제공토록 영사관에서 보호해야할 임무를 다했는가는 다른문제입니다.
저는 한국의 감옥에서 경제사범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국적 수인이 들어오면 하루 간격으로 영사가 면회를 옵니다.
시시콜콜히 건강상태와 처우에 대해 검증을 하고 번호사 비용도 국가에서 부담을 한다 합니다.
그렇게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지은 죄는 엄벌에 처해야 함이 마땅하겠으나
최소한 대한민국 사람이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외국에서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도록
담당 영사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바람일 뿐이겠지만요. 제경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