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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

[(번역)]캄보디아 시하눅빌 경찰, 차량 총격 암살대상 터키인을 수사 중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5.03.03|조회수114 목록 댓글 0

 

 

(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5-3-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시하눅빌 경찰, 차량 총격 암살대상 터키인을 수사 중 

Police question Turk over alleged disputes 

 

 

 

기사작성 : Taing Vida 및 Shaun Turton 

 

 

캄보디아 시하눅빌(Preah Sihanouk, 공식명칭-쁘레아 시아누)에서, 차량 총격 암살의 대상이 됐던 터키인 남성은 여러 가지 사업적 갈등에 휘말려 있었음이 어제(3.1) 드러났다. 여기에는 케밥 가게 1곳, 꺼롱(Koh Rong) 섬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는 라이벌 터키인 소유의 여객선 운항사와의 충돌 등이 포함된다.

 

시하눅빌 도경의 꼴 팔리(Kol Phally) 부청장에 따르면, 당국은 어제 밤에도 터키 국적의 메흐멧 테콕루(Mehmet Tekoglu)와 세르다르 에르군 김미(Serdar Ergun Gimmy)에 대한 심문을 계속했다. 두 사람은 폭력 유발로 고발된 상태이다.

 

테콕루는 목요일(2.26) 밤 11시경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뒤따라온 스포츠카로부터 보복성 차량 총격을 당했는데, 그후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의 총격으로 인해 캄보디아인 노점상인 손 팔라(Sorn Phala, 27세) 씨가 허벅지에 총상을 입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사건 때문에 이러한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태이다.

 

시하눅빌 도의 칫 소콘(Chhit Sokhorn) 도지사는 이번 총격사건을 해묵은 갈등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즉 시하눅빌에서 꺼롱 섬으로 가는 보트 노선을 두고 경쟁 관계에 있는 터키인들 사이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것이며, 그 중 한 축은 '시 캄보디아'(Sea Cambodia)와 '꺼롱 다이브 센터'(Koh Rong Dive Centre) 사이의 갈등인 것으로 특정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사건이 터키인들인 테콕루와 에르군과 이스라엘 상인들이 세렌디피티 비치(Serendipity beach) 인근의 케밥 판매대 1곳을 두고 벌인 반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까롱 다이브 센터'의 한 관계자는 테콕루가 '시 캄보디아'에서 일했다면서, 테콕루가 시하눅빌에서 자신의 회사 및 여타 사어베들에 협박 전술을 전개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테콕루가 원래 케이지 파이터(cage fighter: 철창 안에서 싸우는 복서) 출신이며 9개월 전에 시하눅빌에 왔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테콕루)는 우리 머리에 총을 소겠다고 말했었다. 그는 협박을 통해 사람들이 도망치면 그들이 남기고 간 사업체를 접수하려고 했다. 그는 반년 사이에 거의 20명에 달하는 적을 만들었다. [차량 총격 사건과 같은 공격은]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가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테콕루의 동업자인 '시 캄보디아'의 토비아스 지엑러(Tobias Ziegler)는 그러한 주장을 부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런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꺼롱 다이브 센터'가 이번 사건을 이용해 우리 회사를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꼴 팔리 부청장은 고발인 5명이 김미와 테콕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법원으로 송치된 상태이다.

 

경찰의 기록에 따르면, 김미는 2월25일 오전 3시경 한 남성을 공격했고, 오후 7시에는 김미와 테콕루가 공동으로 또 다른 남성 2명을 공격했다고 한다.

 

'꺼롱 다이브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충돌들이 그들과 이스라엘인 레스토랑 소유주들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김미가 이스라엘인들이 운영하는 케밥 가게들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새로운 케밥 가게를 열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관계자는 테콕루를 터키 언론들이 2010년에 보도했던 납치사건의 배후 인물이라고도 주장했지만, 이러한 주장은 확인된 것이 아니다. 

 

 

 

 * 관련기사

 

       - "시하눅빌 총격살해 대상 터키인, 법원에서 도주 시도"(Cambodia Daily 2015-3-2)

       - "시하눅빌 경찰, 차량 총격 암살대상이었던 터키인 사업가를 구속"(Cambodia Daily 2015-2-28)

 

*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5년 캄보디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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