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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The Bangkok Post 2015-6-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경찰, 이번에는 "전화사기" 한국인 조직 7명 검거
Korean phone-scam ring bu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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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assayos Ngamkham / The Bangkok Post) 태국 경찰이 화요일(6.23) 단속을 통해 체포한 한국인 용의자 7명의 모습. |
기사작성 : Wassayos Ngakham
태국 경찰이 화요일(6.23) 수쿰윗(Sukhumvit, 수쿰빗) 지역에 위치한 전화사기 콜센터로 의심되는 콘도미니엄(=아파트)을 급습한 결과, 한국인 7명이 체포됐다.
범죄단속국(CSD)과 클렁딴(Khlong Tan) 경찰서의 합동단속반은, 일군의 한국인들이 5월27일부터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써이 수쿰윗 42(Soi Sukhumvit 42: 수쿰빗 42번지)에 있는 해당 콘도의 임차인들이 빈번하게 건물을 드나든다는 것을 알고, 이들 7인을 체포하기 위해 움직였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박★훈(Park ★★hun), 김★도(Kim ★★★-do), 이★선(Lee ★★★★-sun), 선★원(Seon ★★-won), 노★문(Noh ★★★★-mun), 장★육(Jang ★★★★-yuk), 하★나(Ha ★★★-na)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트북 컴퓨터 8대, 휴대폰 7대, [인터넷용] 라우터 7대, 한국 돈 수백만원이 이체된 기록이 있는 은행 통장들을 압수했다.

(사진: Wassayos Ngamkham / The Bangkok Post) 한국인 전화사기단이 콜센터로 사용한 콘도미니엄 내부 모습.
CSD 특수작전단 단장 똔삭 숙위몬(Torsak Sukwimol) 경찰 중령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용의자들이 자신들의 방을 한국에 있는 피해자들과 통화하기 위한 지휘소로 운용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자신들이 은행 직원인 것처럼 속여, 해당 은행 고객들로 하여근 자신들의 계좌로 돈을 송금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우선 태국에서 불법취업한 혐의가 적용됐지만, 수사가 끝나고 나면 불법 콜센터 운영죄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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