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3일 아유타야 도로변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드피에스타의 충돌사고로 피에스타 승용차가 전소되어 타고있던 젊은 남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원인은 벤츠의 과속으로 인한 충돌사고로 보도되었는데 벤츠 운전자는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고 병원에서 혈액채취와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음주운전여부가 의심이 되었는데 단순히 과속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끝나는듯 하다가 메스컴의 보도로 인하여 이 사고가 이전에 있었던 3건의 부유층 자녀들의 사고와 함께 태국내의 계층간의 사회정의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오늘자 방콕포스트 헤드라인에는 이 사고를 대대적으로 다루고 피해자들에 대한 기사와 함께 사회정의에 대한 문제로까지 확대하여 거론하고 있다. 사실 태국사회내에서의 계층간의 불평등과 기득권자들의
횡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지만 군부의 부정부패 척결 캠페인과 맞물려서 이전보다 더 부각되는
분위기인것은 확실하다. 군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흥미롭게 지켜 볼만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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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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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시간 16.03.19 신속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짐을 덜었네요..
사망한 젊은이들은 불교대학 대학원생들인가봅니다..
이 일로
레드불 집안 손자 사건도 다시 주목받는군요..
사고를 낸 벤츠가 이미 고속도로 진입구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더군요..
이 정도면 음주운전이 아니라 마약도 의심되네요..
http://durl.me/brdi8u 동영상 -
작성자Maipenra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3.23 역시 울노님 말씀대로 벤츠 운전자에게서 약물이 검출되었네요.
요사이 태국사회를 보고 있노라면 걱정되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시한폭탄 초침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