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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Phnom Penh Post 2011-9-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백주대낮 총기강도, 잡고보니 전직 경찰
Police arrest suspected shooter
기사작성 : Khouth Sophakchakrya
지난 일요일(8.28)에 프놈펜 시내 한복판에서 있었던 잔혹한 살인강도 사건의 용의자로서, 다운 뻰(Daun Penh) 구의 형사부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 한명이 토요일(9.3)에 체포됐다. 관계자들은 이 살인강도 사건이 한 CCTV에 촬영되어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밝혔다.

(사진: Heng Chivoan) 살인강도 용의자인 라이 완낙이 어제 내무부 청사에서 경찰관들에 의해 호송되고 있다.
'캄보디아 내무부'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목 찌또(Mok Chito) 내무부 형사국장은 발표를 통해, 올해 31세인 라이 완낙(Lay Vanak)이 지난 일요일 54세의 여성 환전상 추온 티어라(Chhuon Theara)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라고 말했다.
목 찌또 국장은 '경찰'이 비디오에 등장했던 공범 2명도 쫒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이 공모하여 금 도매상인 피해자 추온 치어라 씨로부터 3만 달러 이상을 강탈하는 장면은 해당 동영상에 찍혀 있다.
목 찌또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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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동영상을 본 후, 나는 피해자의 친인척 중 한명이 범죄에 연루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사를 통해 라이 완낙을 체포하고 보니, 친인척들은 개입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
사망한 추온 티어라 씨는 '올림픽 마켓'(Olympic market)에서 환전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에, 덩꼬(Dangkor) 구의 쩜짜오(Choam Chao) 동에서 뒤따라 온 범인에 의해 가슴에 총탄 3발을 맞았다. 그녀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탔던 21세 된 그녀의 아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 총격 장면은 근처의 보안카메라에 포착됐고, 소셜 웹 사이트들에 널리 유포됐다.
목 찌또 국장은 라이 완낙이 껀달(Kandal) 도의 르위어 엠(Lvea Em) 군에 있는 자신의 모친 집에서 체포됐다면서, 경찰에 구속된 후 공범 2명의 신원도 자백했다고 밝혔다. 목 찌또 국장은 경찰이 아직 범행에 사용된 무기를 찾아내진 못했지만, 라이 완낙 용의자로부터 현금 400만 리엘(1만 달러)과 수제 소총 3정, 검 1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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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인터넷에 유포된 사건 당시의 CCTV 화면. 1분 무렵에 우상귀의 인도 위로 피해자 일행이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오는 순간, 강도들이 위협을 가하자 피해자들이 가게 안으로 도망간다. 1분 40초 무렵에 돈가방을 빼앗아나오던 강도를 따라나오던 피해자를 용의자들이 폭행을 가하고 총기를 발사한다. 2분 10초 무렵에 용의자들이 모두 달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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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P-News) 체포된 살인범 라이 완낙과 사제 무기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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