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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빔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4 제가 얼마전에 한 시골 초등학교를 보았습니다
요즘 시골이라고 해봤자 조금만 나가면 다 도시라, 그냥 교외에 있는 농촌 초등학교라고 하는 것이 좋겠네요
근처에는 조그만 공단이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 1/3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놀라웠던 일이 절대 다수의 아이들이 (한국인 부모 & 다문화 가정 부모 포함) 결손 가정이거나
조손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육) 가정이었습니다
또, 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부모 모두 근처 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기 때문에
아이들 보육은 학교 방과후 학교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었습니다
대략 보기에 애들은 순수한데, 그냥 방치된채 거칠게 막 자라는 아이들처럼 보였습니다 -
작성자 빔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4 한국의 다문화 가정은 외국에서 시집온 그룹이 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타국에 적응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잘 기르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그 아이가 장차 어떻게 될지요
이제 이런 것이 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요 간단히 몇자 적어봅니다
남자와 여자의 "어떠한 필요"에 의해서 태어난 아이가 과연 행복할지요 얼마나 정상적으로 자랄수 있을지요
혹시 이런 짓거리를 우리는 "다문화 시대" 라고 부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빔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4 참고로,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한국의 다문화 주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냉정한 말을 했습니다
진정성 상실한, 한국식 '다문화주의'
http://kr.sputniknews.com/korean.ruvr.ru/2013_06_11/115533246/
(발췌)
대다수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다문화사회란 1백만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관한 얘기로 단기로 한국에 체류하다 고국으로 돌아가며, 젊고 건강한 새로운 노동자들로 다시 교체되는 메카니즘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빔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4 다문화주의의 특성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 설명하자면, 첫째, 고가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외국음악을 즐기는 한국 엘리트층의 견지에서 볼때 그들은 외국인 바라보기를 잠시 머물다 가는 이방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둘째, 한국 다문화주의에 있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다수의 외국인 아내와 자녀들에 관한 얘기로 최근 10년간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은 전체 10% 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중국, 베트남, 남동 아시아지역 여성들이 시골 농촌총각에게 시집오는 경우가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