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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모 작성시간15.04.11 그들에게는 국가, 나아가 국가적인 것에 대한 인식이 없다. 수상한 병역 미필자들에게 베푸는 그들의 ‘관용’을 설명할 길이 없다. 그들은 최소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조차 수행하지 않은 국가체제 기득권자들을 오히려 맹종한다. 미필 총리의 “어느 나라 국민이냐”는 말 한마디에 참여연대 앞으로 몰려가 쑥대밭을 만드는 이들이다. 심지어 그들은 국민에 의해 합법적으로 선출·구성된 국가권력을 10년 동안 인정하지 않았고, 그 시간만큼을 다만 ‘잃었다’고 여긴다. 하물며 그들은 군(軍)조차 사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