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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일본에서 온 미남 기자에 묻혀버린 태국의 총선 투표일 뉴스들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4.02.04|조회수853 목록 댓글 5

 

 

(보도) The Bangkok Post 2014-2-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황당!] 일본에서 온 미남 기자에 묻혀버린 태국의 총선 투표일 뉴스들

'Handsome' Japanese reporter overshadows Thai politics

 

 

 

(사진: Pattarachai Prechapanich) 에나미 다이지로우 아나운서가 월요일(2.3) 방콕의 반정부 시위 집회장에서 한 시위 참가자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Pattarachai Prechapanich) 에나미 다이지로우 아나운서가 월요일(2.3) 방콕의 반정부 시위 집회장에서 한 시위 참가자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핸섬"하고 "군침이 돌게 만든다"고 묘사된 일본인 기자 한명이 어제(2.2) 태국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넋을 빼놓으면서, 반정부 시위 상황 및 총선 투표 소식을 가려버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후지 테레비'(Fuji Television Network)에서 파견된 리포터인 에나미 다이지로우(Daijiro Enami, 榎並 大二郎, 28세) 씨이다.

 

동료 기자들이 에나미 씨가 일하는 모습이나 여성들과 함께 웃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한 후, 태국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그의 사진을 무수히 퍼날랐다.

 

에나미 아나운서는 [수꼴 파시스트]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인 수텝 트억수반(Suthep Thaugsuban) 전 총리와 인터뷰도 했고, 선거 당일(2.2 일)에는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의 주소지 투표소 현장에도 가서 취재 활동을 벌였다.

 

 

 

(동영상) 에나미 다이지로우 기자가 반정부 시위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 전 총리와 인터뷰한 보도 화면.

 

 

 

이 일본인 아나운서는 예기치 못하게도 하룻밤 사이에 각광 받는 인사로 변했다. <토키 스토리>(Talky Story)의 보도에 따르면, 에나미 아나운서는 태국 정치에 관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땅 타니사(Tang Thaneesa)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자신이 에나미 기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동안 얼굴이 빨개졌고, 그래서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 남자가 누군지 갑작스레 물어볼 정도였다고 한다.

 

태국의 포털 사이트 '판팁 닷 컴'(Pantip.com) 사용자들은 에나미 기자가 "최고로 멋지다"면서, 그와 같이 생긴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나 보디가드가 돼어 줫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누콘디(Noo Khon De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판팁' 이용자는 "방탄조끼를 벗으세요. 제 몸으로 보호해드릴게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주요 일간지인 <타이 랏>(Thai Rath)의 보도에 따르면, 에나미 기자는 1985년 9월 30일 카나가와 현(Kanangawa, 神奈川県)에서 출생했다. 그는 2남 중 차남이며, 키는 180cm, 혈액형은 O형이다. 그는 고교 시절 농구부에서 선수로 활동했고,  일본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게이오 대학'(Keio University, 慶應義塾大学) 재학 시에는 수영부에서 활동했다.

 

에나미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부터 언론이이 될 꿈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취미는 수영, 볼링, 등산이고, 여러 TV 프로그램들에도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동영상) 에나미 아나운서가 TV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

 

 

 

 

[역자 논평]

 

태국의 국운이 걸린 총선 투표일에 발생한 이번 해프닝은 태국의 주류 언론 매체들이 가진 저급한 저널리즘의 속성과 함께, 그러한 사회 속에서 나고 성장한 방콕 주변 시민들의 의식 수준을 투영해주는 사건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주로 방콕과 수도권의 반정부 시위대 사이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수도권 주민의 상당수 및 지방의 유권자들은 이날 하루 매우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4년 태국 정치 진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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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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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4 어제(2.3 월)부터
    태국 방콕의 중산층 반정부 시위대는
    집회장에 나와서는 에나미 기자만 보면 사진촬영을 기념행사처럼 하는 게 유행이 됐다고 합니다..

    이 사람 일하는 데 지장이 많을 듯하군요.. ^^
  • 작성자보아즈 | 작성시간 14.02.04 워낙 또 태국 사람들이 일본인들에 대해서 호의적이다 보니 밀착취재하는 에나미 아나운서가 더욱더 친근해 보였던 모양이네요. 후지 쪽에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 ㅎㅎ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4 오, 후지TV 방송국이 바로 옆인가보죠??

    저도 도쿄 다시 한번 가야 할텐데 말이죠.. ^^
  • 답댓글 작성자보아즈 | 작성시간 14.02.04 울트라-노마드 아 네 요즘 한일관계가 이래서 움직여주는 방송사가 많이 없는데 후지쪽은 그나마 나아서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에나미라는 아나운서 대스타 됐다고 이야기 해볼까 하구요 ~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4 ㅋㅋㅋ 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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