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미스 유니버스 2015 : 미스 태국의 "툭툭" 의상 최우수 국가의상 수상
(내용정리 및 편집) 울노 / 크메르의 세계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스 유니버스 2015' 대회는
사회자의 발표 실수로 인해
왕관이 잠시 미스 콜롬비아에게 씌워졌다가,
다시금 미스 필리핀에게 옮겨가는 과정이 화제가 됐습니다만,
(참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5/0200000000AKR20151225003600087.HTML)
우리 카페로서는 '최우수 국가의상 상'을 수상한 미스 태국에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모던 아트 형식으로 디자인된 미스 태국의 "툭툭"(Tuktuk) 의상은
대회 출전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요..
결국 '최우수 국가의상'(national costume)으로 선정됐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국가의상(=과거엔 전통의상)은
보다 모던한 예술성을 가진 도전적 디자인 경향으로 발전돼 왔는데요..
올해도 그런 경향은 이어졌습니다.
가령 미스 미국은 올해 국가 상징동물인 독수리 형상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EPA) 레이저로 절단한 5천 조각의 깃털들로 만들었다는 미스 미국의 국가의상.
그런가 하면,
여전히 전통을 강조한 국가들도 있었는데요..
미스 코리아는 이런 의상을 입었는데...
글쎄요...
최근의 한국 사극들 때문인지, 아니면 제 지식이 모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의상은 암만 보아도 "중국적"이지 "한국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선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미스 베트남의 의상이 매우 아름다왔다는 생각입니다.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미스 유니버스 2015 대회가 끝나고 나자,
"툭툭" 의상에 관한 뒷 이야기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령, 이번 툭툭 의상이
2013년도 대회의 미스 미국 의상을 모방한 것이라는 것부터.... (아래 사진 참조)
한국 등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국뽕" 국가인 태국답게...
태국에서는 툭툭 의상 코스프레 열풍이 일어나서
다음과 같은 사진들이 온라인에 퍼져나갔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