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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필리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맞서 고지도 전시회 개최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4.09.13|조회수621 목록 댓글 0

 

 

(보도) Quartz 2014-9-1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사료] 필리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맞서 고지도 전시회 개최

The Philippines hopes a trove of ancient maps will prove its territorial claims against China

 

 

 

필리핀 정부는 어제(9.10) 지난 천년 동안 발행된 고지도 수십 점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전시회가 남중국해의 암초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해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중국해의 암초에 관한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필리핀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는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민간 연구소인] '해양 문제 연구소'(Institute of Maritime and Ocean Affairs: IMOA)가 주최한 것으로서, 전시된 지도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서기 1136년에 발행됐다. 

 

(지도: 위키피디아 영문판) 스카보러 암초의 위치.

 

이번 행사는 중국의 최남단 영토가 항상 하이난(海南)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 경우 중국의 남중국해에 관한 영유권 주장은 많은 부분 근거를 잃게 된다. 중국은 남중국해와 관련하여 여러 나라와 갈등을 격고 있지만, 특히 베트남 및 필리핀과 갈등이 심각한 상태이다.

 

필리핀을 포함하여 동인도(East Indies: 남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을 묘사한 고지도들은 오늘날의 스카보러 암초(Scarborough Shoal: 중국명-후앙얀섬[黃巖島])도 포함하고 있다. 필리핀 서쪽에 위치한 작은 면적의 스카보러 암초는 귀중한 어류들의 보고이자 잠재적인 화석연료 매장지이기도 하다.  

 

 

(지도: 위키피디아 영문판) 스카보러 암초의 위성사진. 총 46km 길이의 암초가 중앙의 석호를 감싸고 있는 형태이며, 석호로 들어가는 운하 같은 지형도 존재한다. 이 암초의 바로 동쪽은 깊이 5천~6천 미터에 달하는 마닐라 해구로 이어진다. [크세]

 

 

 

중국은 2012년부터 이 암초의 장악에 나서, 필리핀 어부들과 중국 어부들 사이의 충돌들이 발생했고, 국재재판소에 의한 <해양법> 중재 사건도 진행 중이다. [일부 고지도들은 이 암초의 이름을 "파나콧"(Panacot)이라고 매우 적절하게 기록하고 있다. '파나콧'이란 따갈로그어로 "위협"이나 "위험"을 의미한다.]

 

한편, 중국은 남중국해의 또 다른 분쟁구역인 난사군도(Spratly archipelago)에서도 공군기지 1곳을 건설 중이고, 서사군도(Paracel archipelago)에 [자국 행정구역으로 설치한] 싼사(三沙) 시에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설 중이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의 카탈로그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86년에 판결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이 지도들 자체는 단순히 각 경우들마다 정확성을 갖고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 정보들을 구성하고 있을 뿐이다. 이 지도들의 존재 만으로 영토에 관한 소유권을 구성할 수는 없다.

 

이하의 지도들은 필리핀 정부가 영유권 주장을 보이기 위해 공개한 지도들 중 일부이다.

 

 

  

 

(지도: 호주 국립박물관 National Library of Australia) 1770년 영국 '왕립 수로국'이 작성한 지도.

오늘날의 '스카보러 암초'를 '파나콧'이란 따갈로그어로 표기하고 있다.

이 지도의 흥미로운 점은 오늘날의 메콩 삼각주 지역(베트남 남부지방)을 캄보디아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도: 미 의회 도서관 U.S. Library of Congress) 1601년 명나라가 발행한 <천지도>(天地图, the Atlas of Heaven and Earth).

하이난 섬(해난도)을 중국의 최남단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지도: 미 의회 도서관 U.S. Library of Congress)

1734년 제수이트(예수회) 선교사 페르도 무릴로(Pedro Murillo)가 제작한 지도.

오늘날의 '스카보러 암초'를 '파나콧'으로 명기한 최초의 지도 중 하나이다.

 

 

 

(지도) 1602년 제수이트(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찌(Matteo Ricci)가 명나라의 요청으로 제작한 지도.

중국의 최남단 영토를 하이난 섬으로 표시하고 있다. 

 

 

 

(지도: 필리핀 IMOA) 1650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행된 지도.

현재의 '스카보러 암초'인 "알려지지 않은 섬"을 "동인도"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지도: 미 의회 도서관 U.S. Library of Congress)

1547~1559년 사이 명나라 가정(嘉靖) 황제 시대에 발행된 지도.

중국 최남단 영토를 하이난 섬으로 기록하고 있고,

오늘날의 대만과 마카오 지역은 포함하지 않았다.

 

 

 

 *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및 군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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