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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곰 밀거래 단속현황 : 캄보디아는 모범적, 중국과 베트남은 심각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4.08.26|조회수259 목록 댓글 1

 

 

(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4-8-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아시아의 곰 밀거래 단속현황, 캄보디아는 모범적 사례 

Trafficking figures ‘staggering’ 

 

 

기사작성 : Charles Rollet 

 

 

(사진: Charlotte Pert) 호주 NGO '프리 더 베어즈'(Free The Bears)가 구출하여 따께우 도의 '프놈 따마오 동물원 겸 야생동물 구조센터'(Phnom Tamao Zoological Park and Wildlife Rescue centre)에 보호 중인 새끼 곰의 모습.

 

아시아 전역에서 자행되는 불법 곰 밀매 행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staggering)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다. 국제적인 환경보존 NGO '트래픽'(Traffic)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캄보디아에서 곰 및 도살된 곰의 부위들을 단속한 규모가 아시아 대륙의 곰 밀매를 선도해나가는 형국이라고 한다.

 

2000년부터 2011년 사이에 캄보디아에서는 총 190건이 단속됐고,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총 700건이었다. 아시아에서 단속된 사건들 중 15%는 살아있는 곰들이었고, 특히 캄보디아는 이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베트남과 중국의 경우 특유의 "곰 농장" 형태로 사육이 이뤄지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곰의 쓸개즙 약용으로 인기가 높아, 산 채로 채취되곤 한다.

 

'트래픽'의 크리스 셰퍼드(Chris Shepherd) 동남아시아 지부장은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단속 건수는 사법당국에 신뢰도를 부여한다. 하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당국이 단속할 수 있는 것은 전체 밀거래의 일부 뿐이다. 왜냐하면 아시아에서 곰 관련 생산물들이 아직도 광범위하고도 손쉽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트래픽'의 조사보고서는 캄보디아의 단속 건수가 높은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의 단속 건수가 아시아 전체의 27%에 달하긴 하지만, 압수된 살아 있는 곰이나 죽은 곰의 부위 2,800건 중 캄보디아의 책임은 9%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야생동물 긴급구호팀'(Wildlife Rapid Response Team: WRRT) 같은 NGO들이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해온 덕분이다. 이러한 NGO들은 캄보디아 정부의 관계기관들과 공조하여 동물 밀거래를 단속하고 있는데, '트래픽'의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사례가 모범적인 사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WRRT의 우티 라웡(Vuthy Ravong) 팀장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자신도 임무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밀거래는 더욱 더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장차 캄보디아 정부가 이 일을 더 잘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도 이 문제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엔] 관공서에서 불과 200m 밖에는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밀거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호주 NGO '프리 더 베어즈'(Free the Bears)의 캄보디아 지부장 부티 쭈온(Vuthy Chuon) 씨는 본지와의 회견에서, 설령 곰 밀거래 단속이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곰들의 대규모 서식지가 사라져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 Free the Bears) 월요일(8.25) 구조센터에 도착한 생후 1주일된 말레이곰 새끼의 모습.

 

 

(동영상: Free the Bears) 월요일(8.25) 구조센터에 도착한 생후 1주일된 말레이곰 새끼의 모습. 구호단체는 이들에게 잼이(Jammy)와 도넛(Donut)이란 이름을 붙여주었다.

 

 

 

 * 상위화면 "[기사목록] 2014년 캄보디아 사회 및 문화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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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27 말레이곰은 덩치가 아주 큰 곰은 아닙니다만..
    다 자라면 갈색 털에 가슴에는 반달 문양이 선명하면서
    아주 매끈하고 멋지게 생긴 위용을 자랑합니다.

    특히 엄청나게 긴 발톱이 위협적인 느낌을 주는 곰인데요..
    아기들도 그 발톱이 있네요..

    검은입원숭이(=안경 랑구르)와 함께
    (http://cafe.daum.net/khmer-nomad/88Ke/72)
    제가 동남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라서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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