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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AP 통신 2015-3-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미얀마 법원,
뉴질랜드인 바 매니저에게 "불교모독죄" 혐의 징역 2년6개월형 선고
New Zealand man, 2 Burmese found guilty of insulting Buddhism
'헤드폰 착용 붓다' 이미지를 홍보에 사용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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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필립 블랙우드 피고인이 화요일(3.17) 양곤 지방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
(양곤) — 미얀마에서 자신의 업소 광고를 위해 헤드폰을 착용한 붓다의 모습을 사이키델릭 풍의 그림으로 제작해 배포했던 뉴질랜드인 바 관리자와 그의 미얀마인 동업자 2명이 오늘(3.17) "불교 모독죄" 혐의로 각각 징역 2년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뉴질랜드인 필립 블랙우드(Philip Blackwood, 32세), 미얀마인 뚠 투레인(Tun Thurein)과 흐뚯 꼬 꼬 르윈(Htut Ko Ko Lwin) 피고인은 적극적으로 종교(=불교)를 모욕한 혐의로 각각 징역 2년형과,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각각 징역 6개월형을 추가로 받았다.
필립 블랙우드는 '브이 개스트로'(V Gastro)라는 바의 매니저였고, 뚠 투레인은 해당 바의 소유주이며, 흐뚯 꼬 꼬 르윈은 종업원이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불교도가 압도적인 다수 인구인 미얀마에서 종교적 민족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얀마에서는 최근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폭력도 가해질 정도이다.
세 사람은 라운지 바인 자신들의 업소를 광고하기 위해 헤드폰을 착용한 붓다의 그림을 사용했다가 작년 12월에 구속됐었다.
관련 화보집
(참조: NBC News 2015-1-3)
http://www.nbcnews.com/news/world/buddha-wearing-headphones-image-triggers-controversy-myanmar-n27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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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이 개스트로' 바가 홍보용으로 제작한 포스터의 모습. 이런 유형의 그래픽은 최근 일렉트로닉 뮤직공연이나 그 파티의 포스터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인도 고아에서 발전돼 명상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사이비언트(psybient) 장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브이 개스트로' 바는 이 포스터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즉각 삭제했지만, 결국 문을 연지 2주만에 폐쇄당하고 말았다. [크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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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이번 사건은 작년 연말 미얀마 사회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모았다. 필립 블랙우드의 재판을 방청하려는 미얀마 승려들이 2014년 12월 18일 양곤의 법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의 휴대폰에는 극과격 불교 근본주의 운동단체인 '969 운동'의 상징 스트커가 부착돼 있다. 민족주의나 극우주의와 관련하여 "참된 광기"는 언제나 이렇게 천진난만한 모습을 동반하곤 한다. [크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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