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세뉴스)][동영상] 싱가포르 주최 '제28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 (2015-6-5)

[울트라-노마드]

[동영상] 제28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

(정리 및 편집) 크메르의 세계

싱가포르가 주최하는 '제28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outh East Asian Games: SEA Games)가 금요일(6.5) 2시간 동안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동남아시아 경기대회'는 격년제로 진행되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및 업서버 국가(동-티모르) 등 총 11개국이 참가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은 스포츠 분야가 약체인 편이어서, 사실 '아시안 게임', '올림픽', '월드컵' 같은 보다 대규모의 대회에서 자국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는 경우가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에서는 각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결선까지 각축을 벌이고, 시합을 하는 상대방 역시 자존심 싸움이 치열한 주변 이웃국가들이다보니, 이 지역에서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의 인기는 여타 지역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편이며, 각국 국민들의 시청과 응원 열기 매우 뜨겁습니다.

이번에는 역내의 경제 선진국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어, 개막식 역시 비교적 화려하게 진행됐습니다. 다음의 동영상은 개막식 실황 전체의 중계방송입니다. 그럼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크세]

(동영상) '제28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 실황 중계방송.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화보집

http://www.straitstimes.com/news/sport/more-sport-stories/story/sea-games-two-hour-extravaganza-kick-28th-games-friday-night-201

 * 참조용 게시물 :

       - "[동영상] 미얀마 주최 '제27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개막식"(2013-12-11)

[울트라-노마드]

벌써부터 각국의 신경전이 진행 중이네요..

미얀마의 공보부 장관은 자국 축구팀이 싱가포르와 맞붙게 되자
싱가포르의 주류 인구인 화교가 아니라
말레이계(무슬림일 것이라고 추정)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싱가포르 축구팀을 두고
"우리 선수들이 입양아로 구성된 싱가포르 축구팀을 격파할 것"이라 해서
인종차별 논란에 올랐고요
(http://www.aiseyman.com/2015/06/06/aiseyman-racist-myanmar-minister-says-our-soccer-team-is-adopted-because-they-are-malay-and-not-chinese/#sthash.wlDLXka8.toJm5XzK.dpbs)

개막식 여성 진행자는
출연한 인도계 소녀의 영어 발음을 코믹하게 풍자했다가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