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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해외 한국 교민 사이트 증거사냥 영어 사이트 출현"도 머지 않다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6.07.10|조회수189 목록 댓글 1

다음은 트위터리언 '메이비' 님(https://twitter.com/MrHeavyGate)이 남긴 논평입니다.



지난 오년간 가장 코믹하게 들은 개소리는

필리핀에서 거주하며 사업하는 한국사람이 필리핀 인을 향해 "옐로 몽키"라고 발언한거다.

어이어이~ 그거 백인들이 동양인 조롱할때 쓰는 말이라고. 당신이 할 말은 아닌거야. ㅎㅎㅎ


아마도... 각국의 교민사이트가 현지 언어로 번역된다면

예전 외국인 영어강사들의 한국여자 비하, 조롱껀보다 수만배쯤 큰 사건이 될거야.

한국인 박멸파동이 생길거라고.

교민사이트에서 내내 그런 걱정이 가득할 글들을 바라보며 불안해했지.



아마도 한국의 재외 교민 사이트들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일 겁니다..


이제는 한국어를 아는 외국인들이 늘어나서, 우리 카페에도 캄보디아인이 가입돼 있을 정도인데요..

아마도 몇년 안에 한국인 사이트 비하발언 증거 사냥용 영어 사이트들이 생겨날 거라고 봅니다.


특히 한국 교민 사이트들 가보면 "~~애들", "걔들"하는 호칭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되곤 하는데요..

그런 쓰레기성 발언이 이번에 나향욱 망언(http://cafe.daum.net/khmer-nomad/CIjs/1152)에도 적나라하게 등장했죠.


자고로 여성과 외국인 폄하하는 자들이

(겉으로야 감추고 있겠지만) 다른 남성도 존중할 리 만무하죠..


이러한 "교만함"은 다른 형태의 많은 정신적 문제와도 필연적으로 결부되게 돼 있죠..

가령 "역지사지"의 마음 같은 것입니다..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 역시 오늘 자신의 트위터(https://twitter.com/histopian)에 논평을 남겼습니다.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강정 주민들더러 '종북'이라던 사람들이

자기 동네 인근에 사드기지 건설하는 건 결사반대합니다.

자기 아픔만 느끼고 남의 아픔은 못 느끼는 걸 당연시하는 사회가, 가장 위험한 사회입니다.


'99%는 개 돼지지만 나는 사람이다'라고 믿는 교육부 공무원과,

'강정 주민은 종북이지만 우리는 아니다'라고 믿는 사드 배치 후보지 주민은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평범한 주민'인 곳은, 어디나 '헬'입니다.




(사진) "사드의 칠곡 배치 반대" 칠곡 주민 3천명 시위. 군수와 군의원들 삭발.



이런 "지옥"에서 오늘 같은 날 우리 국민들은 그저 편안히 휴일을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휴일을 즐기는 국민 한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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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10 수십억 수백억씩 한방에 벌어들이는 검사나 변호사야
    너무 흔해 빠져서 그렇다 치고..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는 기관장이 안 나오나..
    "국민의 99%는 개, 돼지"라는 교육부 고관대작이 안 나오나..
    (특히 요 놈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실무 책임자로 보임)

    이명박, 박근혜 9년 연간에
    나라가 망가져도 이렇게 망가질 수가 있나..

    이게 과연 고쳐서 다시 쓸 수 있는 나라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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