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만히 보면,
왕년에 제법 샤프하고 유명했던 지식인들조차
중장년이 되면서 "환빠"(환단고기 신봉자)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이젠 이 "환빠" 사상이 여기저기로 스며들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알 수도 없게 돼 버렸습니다.
특히, 중장년들의 카톡 단톡방을 통해
박근혜/박정희 찬양, 잘못된 북한 정보, 야당 공격 등
한국정치에 관한 별의 별 이상한 거짓 정보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꼭 아름다운 시나 오늘의 명언 같은 글 한편 곁들여서 보내옴)
환빠 이야기도 역시 카톡에서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주 책으로 발간이 되고 있고,
고대사에 관한 논쟁을 넘어서서 별의 별 분야와 다 통합이 되곤 하는데,
이젠 기독교계에도 이런 사이비 이론들이 퍼져나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음은 트위터리언 "@ys_skywing" 님이 캡쳐해서 올려준 것인데요..
머릿말의 일부를 읽어보니, 그저 황당할 따름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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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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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ipenrai 작성시간 16.09.17 ㅎㅎㅎ 이건 또 다른 차원의 음모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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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9.17 그러게 말이죠,, ㅠㅠ
뭘 정상적인 걸 주면 굳이 마다하면서,
꼭 이상한 데로 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요즘은 그 수가 엄청나다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미친 자들과 사기꾼들이 득세를 하니..
광기가 온 대지를 지배합니다.. ㅠㅠ -
작성자은생 작성시간 16.09.28 기독교+환빠도 참 케미돋는 조합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