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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전국적인 "박근혜 퇴진" 시위 불길 점화 : 중, 고등학생들도 주축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6.11.02|조회수222 목록 댓글 11

전국의 대학들이 속속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곳)

현재 대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바로 "세월호 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로서,

그 이전의 대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가 매일같이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밤에도 서울의 청계광장에서는 

영하의 날씨에도 약 1천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 후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선주자 중 한명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참석했는데, 

그는 앞으로 매일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청계광장 집회 및 행진과 이재명 시장



한편 어제 밤 대전에서는 서울의 3배 규모인 3000여 명의 대전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3개 차선을 가득 메운 채 거리행진을 벌였는데, 

이 중 절반이 중고생들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4.19 혁명 이래로 처음이며, 

현재의 중고생들이 얼마나 진지하고 똑똑한지도 시사해 줍니다. (☞ 관련 기사)

 



그런가 하면 

전북 김제에서도 중학생들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동영상) 전북 김제 중고교 학생들의 시위



한편 서울에서는 11월5일(토) 백남기 농민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11월12일(토)에는 최소 30만명을 동원한 "민중총궐기"가 개최되면서 

투쟁기간 중 중대한 국면을 상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해 

의경 출신의 한 서울대 학생은 지도까지 제시하면서 

더 이상 "청와대로 가자"며 차벽에 막혀서 좌절되는 시위 대신 

서울 시내 곳곳으로 분산 시위를 제안했습니다.





이화여대의 용감한 여학생들이 학내 문제로 총장 퇴진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우연치 않게 최순실 일당 만행의 꼬리를 잡아내면서 시작된 정치위기에서.. 


이제 "박근혜 하야" 시위 정국은 더욱 본격적이고 역동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이 미적거리는 사이, 시민들의 혁명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은 1986년 12월 박종철 군의 죽음에 항의하는 한겨울 시위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제 만 30년만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명이 도도한 흐름처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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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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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우주야 | 작성시간 16.11.02 누구의 대가리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총리로 국민들이 인정안하는 식물 총리 임명하면 뭐하겠습니까만 이미 다 짜맞췄을거구 거기에 동조하려는 무리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됩니다.
    누군가 동조하기 시작하면 찌라시들이 모두 합세할텐데...ㅜㅜ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02 박원순 시장도 오늘 저녁부터 청계광장 집회에 동참하는군요..

    오늘부터 매일 이재명+박원순 집회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02 <독일 검찰 "한국 검찰이 요청하면 최순실 자료 넘기겠다">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81169

    정권교체한 다음에 주십시요..
    지금 검사하고 있는 잡놈들한테 주면 증거인멸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경순 | 작성시간 16.11.04 맞습니다!
    지금 검새나 검돌이에게 넘기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차라리 차기 정권체제의 검찰이나 아님 정의구현 사제단에 넘겨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경순 | 작성시간 16.11.04 맞습니다!
    지금 검새나 검돌이에게 넘기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차라리 차기 정권체제의 검찰이나 아님 정의구현 사제단에 넘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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