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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렌디퍼 작성시간16.08.11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에게 그토록 민주주의의 모델이 된 미국의 역사를 접하면서 여러 관점으로 인간과 사회 그리고 정치를 이해하게 되는군요. 사실..인간에게는 원래부터 양심과 도덕이라는 것이 어떤 모습으로 정해져있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 민주주의 조차 다만 인종갈등을 먹이삼아 발전해왔다는 것을 보면서 인간도 역시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유전자로 이루어진 자연의 일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더 유리한 쪽으로 가는 방향이 바로 양심이며 도덕이라는 결론도 나옵니다만 과정만큼은 옳고 그름, 도덕과 부도덕이 우선되는 법칙따위가 없다는 걸 새삼스레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