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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관습과 민족

[(전문자료)][자료] 30년만에 실시된 미얀마 인구 센서스 - 총인구 5천100만명, 예상보다 900만명 적어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4.09.01|조회수1,657 목록 댓글 0

 

 

(보도) 연합뉴스 2014-8-31

 

 

미얀마 인구 5천100만명…예상보다 900만명 적어 

 

 

 

30여년만의 전국 인구조사 잠정 결과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미얀마는 30여년만의 전국 인구조사 결과 인구가 5천100만여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900만여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3~4월 실시한 인구조사의 잠정결과치를 30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얀마 인구는 5천141만9천42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0만여명 많았다. 종교, 민족별 인구 분포 등 최종 집계 결과는 내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 규모는 미얀마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인구 규모 약 6천만명보다 약 900만명 적은 수준이다. 미얀마는 1983년 마지막 전국 인구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 조사결과와 인구 성장률 등을 토대로 현재 인구를 약 6천만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정부는 인구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것은 근년 들어 가속된 출산율 저하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 등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인구조사는 소수민족들과 중앙 정부의 갈등을 노출시켰으며, 이 때문에 서부 라카인주, 북부 카친주, 남부 카인주 등에서는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정부는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지역의 인구를 약 120만명으로 추정, 이번 잠정결과치에 포함시켰다. 일부 소수 민족들은 이번 조사가 소수민족 박해나 차별에 악용될 수 있다며 인구 조사를 거부했다.

 

정부는 또 이번 조사에서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인 로힝야족에게 소속 민족을 로힝야로 표시하지 못하게 해 논란이 일었다. 라카인주에서는 2012년 주류 주민인 불교도와 로힝야족 사이에 유혈 분쟁이 발생해 200여명이 숨지고, 14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미얀마는 수십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유입된 로힝야족에게 국적을 부여하지 않고 있으며, 로힝야라는 소수민족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 미얀마 정부 발표 자료 분석

 

(정리 및 번역: 크메르의 세계)

 

 

이하의 도표들은 미얀마 '이민 및 인구부'(Ministry of Immigration and Population) 산하 '인구국'(Department of Population)이 발표한 <2014년 미얀마 인구센서스 결과 요약본>의 내용을 '크메르의 세계'가 열람에 용이하도록 재편집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2014년 미얀마 인구센서스 잠정결과 보고서> 전체를 요약한 것이다.

 

 

 

 1. 총인구 및 지방별 개요

 

  - 총인구 : 5,141만9,420 명

                  (남성: 2,482만1,176 명, 여성: 2,659만8,244 명, 총 가구수: 1,088만9,348 가구)

 

도표 : 각 주별 총인구, 남성(male), 여성(female) 인구 수 

보기: 파란색은 인구 센서스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추정치임.

         이탤릭체(흘림체)는 추정치를 포함하는 추산치임. 

 

 

 

 

 2. 총인구 대비 각 지방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3. 각 지방별 남녀 성비

 

 도표 : 전국 총인구의 남녀 성비

 

 

 

 

 도표 : 각 지방별 남녀 성비 

 

 

 

 

 4. 도시지역 거주인구 비율

 

 - 총인구 5,141만9,420 명 중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1,486만4,119 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29.6%에 해당

 - 양곤(Yangon) 주는 도시지역 거주 인구가 70%로서 1위를 차지했고, 카친(Kachin) 주가 36%로서 2위를 차지함.

 - 먹웨(Magway) 주는 15.1%, 에야와디(Ayeyawady) 주는 14.1%로서 도시거주 인구비율이 가장 낮은 지방들임.

 

도표 : 각 지방별 도시거주 인구 비율

 

 

 

 5. 각 지방별 인구밀도 

 

 -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1 ㎢당 723명을 기록한 양곤 주이고, 1 ㎢당 206명을 기록한 만달레이(Mandalay) 주이다.

 - 카친 주는 19명, (Chin) 주는 13명으로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지방들이었다.

 

도표 : 각 지방별 인구밀도

 

 

자도 : 각 지방별 인구밀도

 

 

 

 

 6. 가구 당 가족수

 

  - 미얀마의 총 가구수는 1,088만9,348 가구로서, 1가구당 전국 평균 가족수는 4.4명이었다.

  - 가구당 가족수가 가장 많은 지방은 카친 주와 친 주가 각각 5.1명으로 가장 높았다.

  - 반면 에야와디 주, 머궈 주, 바고(Bago) 주, 네피도 특별주(Nay Pyi Taw)는 각각 4.1명으로 가장 낮았다.

 

도표 : 각 지방별 가구당 가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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