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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2.20 이번주 목요일에 읽을 국화와 칼이라는 책 읽으며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너무 아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 저기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나의 일본인 경험은 일본의 자생기독교 무교회를 접한 것이 전부다. 우찌무라를 비롯한 무교회 신자들의 진지성과 성실성은 감동적이었다. 함석헌, 김교신 선생도 일본 유학시절 그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동경대 학생들 중심의 우지무라 성서집회에 참석하려면 성서본문을 희랍어로 암기해 와야할 정도로 그들의 열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일본 무교회 신자들이 한국집회에 와 일제침략을 참회하던 기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