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하지 않으려면 차를 렌트할 때 반드시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조심! 렌트카 사기가 극성!
-'렌트카 사기'를 예방하려면...
내가 아는 어느 집 대학생이 친구들과 차를 렌트해서 놀러갔다 왔는데,
차를 회사에 반납하니 느닷없이 차 범퍼에 기스가 났다고 말하면서,
수리비와 3일 휴차비까지 무려 100만원 가까운 배상을 요구하더란 것이다.
아이들은 사실 그 차가 언제 기스가 났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다.
운행중 그런 사고를 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하도 사람들이 험악하게 나오는지라 어쩔 수 없이 돈을 물어줄 수밖에 없었는데,
애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차를 렌트할 때 자차 보험을 들려고 하는 것까지 막았다고 한다.
전후사정을 살펴보니 이는 사기라는 의심이 충분히 갈 만했다.
그 학생의 어머니가 경찰서 등을 쫓아다니면서 사정을 호소해봐도
현재로선 민사소송밖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그 집 어머니 한 분이 가계를 꾸려가고 있는데 이런 일까지 당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프고 분노를 참을 수 없다.
그래서 렌트카 사기사건을 검색해본 결과, 이런 일들이 허다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질 나쁜 성행의 소규모 렌트카 업체들에서 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듯하다.
이런 사기 벌이가 주수입원이 되는 업체들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기로 고통을 당할까 생각하니 블로그에라도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억울한 렌트카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한 듯싶다.
1. 되도록 작은 규모의 업체는 피한다.
2. 차를 렌트할 때는 자차보험을 반드시 든다.
3. 차를 인수받을 때 차량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전후 앞뒤, 위 사진을 찍어둔다.
4. 차를 반납할 때도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는다.
5. 렌트카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에 수사 의뢰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
당국은 이런 사기 렌트카 사업으로 서민의 등을 치는 악질 업체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말고 대대적인 단속을 펴야 할 것이다.
정부가 국민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니 국민 스스로가 자구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이런 비리들이 없어져야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