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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경향)

[정기산행]6월 5일, 인왕산 정상에 오르다!

작성자김성묘|작성시간26.06.09|조회수59 목록 댓글 1

6월 5일, 경향신문OB산악회 19년만에 인왕산 정상에 오르다!

2007년 10월 6일, 경향신문 창간 61주년 기념 산행 후 19년만의 인왕산 등반!

풍광과 절묘한 코스에 멋져 부려~”감탄사 20여 차례,    가을에 또 옵시다!” 앙코르 세례

 

경향신문OB산악회(회장 김홍운)은 지난 65일 인왕산 등반을 다녀왔다. 실로 오래간만의 인왕산 정상 산행이다. 경향신문 창간 61주년 기념 산행(2007106)차 인왕산 정상을 오른 후 19년만이다. 201512, 20187, 20199월에도 인왕산 산행을 시도하기는 했으나 자락을 가거나 인왕산 주변 길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시대에 맞춰 AI의 도움을 청했다. ‘홍제동에서 오르고 사직동 쪽으로 하산. 흙길 우선, 돌계단은 되도록이면 피할 것. 정상을 통과하고, 뷰 좋은 곳 선호.’ 그래서 당첨된 코스가 홍제동(개미마을)-기차바위-인왕산 정상-인왕산 약수터 산길-사직단이다.

 

산우들은 오전 10시에 집합해 07번 마을 버스를 타고 개미마을을 통과, 인왕산 입구에 내렸다. 걸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산행 전에 힘을 빼지말자는 의견이 다수.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와 보니 걸어왔으면 큰일날뻔. 경사가 계속되는 제법 긴 아스팔트 길이었다.

 

코스는 완만하고 조용한 산길로 시작됐다. 편한 차림의 동네 산책객도 눈에 띤다. 지난 달 산행처럼 아침까지 내린 비로 공기는 청명하다. 일찍 시작된 더위가 잠깐 멈췄다. 바람을 타고 나뭇잎은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하늘은 구름을 담은 파란하늘이다. 덕분에 산행 내내 햇살이 따갑지않고 선선했다. 곧바로 기차바위가 보인다. 새로 쌓은듯한 한성 성벽이 곳곳에서 자태를 뽐낸다. “이곳이 내가 알던 인왕산인가?”할 정도로 곳곳이 생소하고 아름답다. 풍광과 코스가 절묘하다. “멋져부려~!”라는 감탄사가 수시로 튀어나온다. 이충선 산우는 하산까지 20번 정도 감탄사를 내질렸다. 인왕산은 곳곳이 '뷰 맛집'이다.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등등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저기 서울 시내의 동서남북이 모두 보인다.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다. 그늘을 찾아 점심상을 펼쳤다. 매번 감사하게도 이충선 산우가 제공하는 매콤한 달걀말이와 복분자주가 필두. 유병희 산우는 무거운 막걸리를 두통이나 짊어지고와 내놓았다. 김밥 미니오이 방울토마토 쥐포 떡과 빵푸짐하다.

 

이번 산행은 짧지만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우선 물 반, 고기 반이 아니라 내국인 반, 외국인 반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외국인 등산객을 만났다. 그 중에 무릎을 다쳐 투덜대는 외국인 꼬마가 있었다. 아빠가 무릎을 닦아줬지만 아이는 계속 투덜투덜. 김성묘 산우가 준비해 온 대일밴드를 무려 3(일반형2, 관절형1)를 붙여주어 아이의 미소를 찾아줬다. 하산길에 피칠갑한 무릎을 아랑곳않고 뛰어내려가는 대학생을 만나 또다시 나이팅게일로 변신했다. 흐르는 피를 닦아주고 관절형 밴드로 두군데를 응급처치했다. 김홍운 회장은 전철 방향을 묻는 외국인 부부를 만나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안내했다.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이제는 우리나라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고 말한다는 것.

 

마지막 에피소드는 뒤풀이장소에서다. 자주 찾는 홍제정육식당에서 조명동 고문이 잠시 사라졌다 나타났다. 한손에 초대형 수박을 들고서. “먹고 싶어서 샀어. 나가기 전에 식당측으로부터 수박 사오면 썰어준다는 확답을 받았고~” 역시 조명동 고문이다. 문화탐방 때, 때때로 간식제공 천사가 아닌가?

참석산우는 김홍운 회장을 비롯, 김성묘 신종헌 유병희 이만복 이충선 조명동(가나다 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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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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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암촌(이만복) | 작성시간 26.06.09 제목 내용과 설명내용이 2006년과 2007년 으로 되어 있네요 맞는거로 수정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왕산 등산 즐거운 산행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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