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아침 동목 지소영
갈색 주름치마
하나둘
입혀지는 동구 밖
짐짓
흠치고 싶은
그리움
징검다리 건너듯
안개 걸음인데
잔잔한
기다림에 강물
밀물되는
가을의 아침
한잎 두잎
흔드는
나뭇가지는\
조각난 마음의 뿌리
빠알간 해를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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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아침 동목 지소영
갈색 주름치마
하나둘
입혀지는 동구 밖
짐짓
흠치고 싶은
그리움
징검다리 건너듯
안개 걸음인데
잔잔한
기다림에 강물
밀물되는
가을의 아침
한잎 두잎
흔드는
나뭇가지는\
조각난 마음의 뿌리
빠알간 해를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