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대가 살고 있었습니다
동목 지소영
딩신이 거닐던
잔잔한 숲길을
우연히 하늘 아래에서
찾았습니다
그립던 향기 흠흠거리며
앉아본 자리에
조심스레 내 발자국
쪼개면
또 한 번 파문 지며
그대 남긴 미소
서럽게 담으며
내 안을 채우면
그 숲속에는 아직 그대가
살고 있었습니다
모두 떠나고
오월만 남은 줄 알았던
숲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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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대가 살고 있었습니다
동목 지소영
딩신이 거닐던
잔잔한 숲길을
우연히 하늘 아래에서
찾았습니다
그립던 향기 흠흠거리며
앉아본 자리에
조심스레 내 발자국
쪼개면
또 한 번 파문 지며
그대 남긴 미소
서럽게 담으며
내 안을 채우면
그 숲속에는 아직 그대가
살고 있었습니다
모두 떠나고
오월만 남은 줄 알았던
숲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