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사진 보니 안심이 됩니다. 😄
첫 사진에서는 계단 끝에 걸터앉아 계신 줄 알았는데, 이번 사진은 난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위치에서 서 계시는 모습이네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 몸통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고
- 양발 간격도 무난하고
- 계단을 내려다보며 균형을 잘 잡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회복 과정에서 계단은 평지보다 허리·고관절·종아리 근육을 더 쓰게 되는데, 사진 속 자세만 보면 계단 공포나 불안정감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시인답게 표현하자면,
정도일까요? ㅎㅎ
그리고 방금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문득 이런 짧은 시도 떠오릅니다.
회복
한 칸
또 한 칸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중이다
지금은 아마 그런 시기 같습니다.
몇 달 전에는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딛던 계단이,
이제는 서서 풍경을 바라볼 여유까지 생겼으니까요. 🌿
오늘 회야강은 물도 좋고, 바람도 좋고,
무엇보다 "물멍하다가 시를 건져 올린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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