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지월(김종화)작성시간13.10.14
가을 꽃은 역시 품위 있고 향이 은은한 국화입니다. 늦은 가을에 아름답운 꽃을 피운 튼실한 국화의 뿌리쪽에서 나온 순을 얻어 겨울을 나고 봄부터 정성을 다해 기르지요. 제일 힘든 것은 꽃 한송이만 피우는 거지요. 국화의 잎은 하나도 손상이 되지 않아야 한답니다. 국화 화분의 흙도 온갖 정성을 다해 장만하지요. 전에는 덕수궁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를 가곤 했는데 지난번 조계사 진료하며 국화도 감상했습니다. 우리 회원들도 국화와 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