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0월 15일에 섬여행을 시작하여 오늘(28일) 4일 째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다.
오늘은 남해 독일마을을 관광할 예정이다. 광주시 모텔에서 출발 준비를 했다
아침 7시에 진주로가는 첫차 승차권을 끊고 해장국으로 아침식사을 했다.
터미널 내에 식당이 있어 편리했다.
우리가 승차한 진주행 버스는 7시에 출발하여 2시간만에 진주에도착하였다.
진주 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운행 시간표를 보았다. 진주로 가는 버스는 약20분마다 있다.
단 승차장이 다른곳에 있어 찾기가 힘들었다.
남해로가는 버스 정류장이 이 과학기술대학 앞에 자리하고 있다.
남해대교를 건너가면서
우측 차창 밖으로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약 한시간 만에 남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 시간표와 남해 지도가 대합실에 계시되어 있다.
마침 독일마을로 곧 떠나는 버스가 있어 승차했다. 버스는 약 1시간 정도 달린 끝에 독일마을에 도착했다.
독일마을은 이 물건리에 있다.
남해 물건마을과 물건항이다.
동으로 망망 대해가 시원히 펼쳐진 조용한 항구 마을이다.
독일마을에 도착해보니 빨간지붕의 하얀 벽의 독일 특유의 집들이
들어선 마을이 보였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일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경제발정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독일의 이국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지난 2001년
남해군이 삼동면 물건리에 조성한 마을이다.전통적인 독일양식으로
2003년 33동을 건축하였다.
독일 마을에서 내려다 본 물건마을의 정겨운 풍경
독일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지않아 좀 아쉬운 감이 들었다.
약 1시간동안 마을 관람을 마쳤다. 겨울에도 눈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온화한 기후를 가진 남해 물건리 독일 마을은 동남향으로 비스듬한 언덕에
건축되어 아담하고 조용한 전형적인 휴양지 마을이다.
도시생활의 복잡성을 벗어버리고 이렇게 기온이 온화하고 조용한 마을로
와서 살고싶다. 그 동한 읽지못한 책과 벗하고 글을 쓰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독일마을 관광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서 남해 읍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시골버스는 정규시간보다 30분 가량 연착을 하였다.
약 한시간만에 남해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점심을 빵한조각으로 간단히
먹어서 그런지 시장기가 동했다. 터미널 가까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터미널에서 오후 5시 동서울로 떠나는 버스를 탔다.
오늘로서 섬 여행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행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시원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