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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는 편지

작성자청해[김광열]|작성시간17.09.13|조회수13 목록 댓글 1


 

 

 

,가을을 맞으며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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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으며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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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답답했던 가슴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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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비로 힘들게 보냈던 여름이었지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은 잊을 수 없는 계절로
남아  오랜 시간을 장식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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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보낼때면 가슴속에
흐르는 그리움의 노래로 물끼를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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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진 낙엽을 편지속에

 고이 넣어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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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힘들었던 여름도 그리움을 남기며 
내 가슴에서 멀어져만

 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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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물다 가는 시간이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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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리움을 담은 사연을

 다른이가 보내기전에
가슴으로 말린 낙엽에 사랑의 체취를 담아 
가장 먼저 당신에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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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보내온 모래알같은 사연이 있다해도
물기없이 보내온 낙엽 한잎이

 당신의 가슴을 울리는 
사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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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가장 먼저

가을의 그리움을 전해받는 
최고의 당신이길 바랍니다.

20.jpg

...가을을 줍는 당신에게...

15.jpg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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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감로수(이순재) | 작성시간 17.09.13 아름다운 평화로운 정원과 그리움의 글로 평온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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