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혹은 그리움 / 조병화
너와 나는 일 밀리미터의 수억분지 일로 좁힌 거리에 있어도 그 수천억 배 되는 거리 밖에 떨어져 있는 생각 그리하여 그 떨어져 있는 거리 밖에서 사랑, 혹은 그리워하는 정을 타고난 죄로 나날을, 스스로의 우리 안에서, 허공에 생명을 한 잎, 한 잎 날리고 있는 거다 가까울수록 짙은 외로운 안개 무욕한 고독 아, 너와 나의 거리는 일 밀리미터의 수억분지 일의 거리이지만 그 수천억 배의 거리 밖에 떨어져 있구나
감미로운 음악 16選
01. Turning / Suzanne Ciani 02. Return To The Heart / David Lanz 03. Lake Isle Of Innisfree / Jane Grimes & Bill Douglas Ensemble 04. And To Each Season / Rod Mckuen 05. Carino / Chris Spheeris 06. The Secret Garden / Chava Alberstein 07. Tumbalalaika / Robin Spielberg 08. Lake Of Shadows / Aoife Ni Fhearraigh
09. Dimmi Perche / Eric Mattei 10. Ronco Co Mar / Bau 11. Horchat Hai Caliptus / Ishtar 12. The Anniversary Waltz / Fureys 13. How Young We Were / Francis Goya 14. Always On My Mind / Robert Bonfiglio 15. 아름다운 사람 / 나윤선 16. Alma Mater / Rodrigo Le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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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