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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이 그리운 계절에 . . .Mischa Maisky plays Bach Cello

작성자멜론(정혜정)|작성시간18.10.14|조회수18 목록 댓글 0





랑이 그리운 계절에 ...유인숙

해마다 계절은 날카로운 소나무 잎 사이로 지나고 바람은 다칠 새라 몸을 웅크려 좁은 길 비집고 빠져나온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저기 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노래하여야 하는데 마음속에 싹터오는 어두움 그 욕심의 씨앗들이 어느새 주기보다는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 가을 사랑이 그리운 계절에 서로의 허물을 들춰내기 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살아서 꿈틀대는 실체를 감싸안고 푸르디 푸른 가을하늘 처럼 눈물나도록 애절한 목청 돋우어 그리운 노래 부르고 싶다

(미샤 마이스키의 바흐 무반주 첼로...)
Mischa Maisky plays Bach Cello Suite No.1 i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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