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으로 세번째 서울구도회장 맡은지가 벌써 해수로는 5년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자리를 훌륭한 분에게 조속히 물려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다행히 금년이 가기 전에, 우리 도반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훌륭한 분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저의 홀가분함은 물론이고 서울구도회를 위하여 큰 경사라고 생각합니다. 신임 회장께서는 별도의 소개가 필요치 않은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태생적인 보살이십니다. 태생적이면 업생이 아니고 원생보살입니다. 서울구도회로는 아주 잘 된 일이지만, 한편 쉽지 않은 짐을 지워드려 안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구도인들이 어떤 분들입니까. 모두 일당백 아니 일당만하시는 분들이고 솔선수범이라면 양보가 없으시기에 안심이 됩니다. 새로운 회장님을 정점으로 모두 동사섭의 정신으로 서울구도회가 알찬 발전을 이루리라 확신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저를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인 도움을 주신 임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제가 일하는 동안 많은 도움과 격려 그리고 채찍질 해주신 전국의 도반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새해 도반님들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하시기를 불보살님께 기도드립니다.
지월 김종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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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광명심 작성시간 13.01.02 이기영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불법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새벽 기도의 원력으로 회원들을 이끄시니 장하십니다.
( 장하다는 표현을 어른한테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딱 떠오르는 단어예요.)
청년시절 이박사님을 만나 받은 감동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 걸까 생각해 봅니다.
구도회에 이사장님 같은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중책을 맡으신 이수경보살님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덕암(박종린) 작성시간 13.01.12 연지화 이수경 누님보살마하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누님 보살님이 맡으신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연지화누님보살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나무연지화보살마하살. 나무불연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