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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言語)은 말(馬)이다.

작성자김진학|작성시간13.09.02|조회수96 목록 댓글 1

말(言語)은 말(馬)이다.

 

말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힘이 있어서 말 처럼 무거운 짐을

끌고 가는 것과 같다는 의미로 써본 표현이다.

실재로 말(言)은 힘이 있다.

 

말은 사람이 가진 본능적 특권이라 할 수 있다.

동물들에게도 그들만의 말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말이라기 보다는

동물적인 의사를 소통 하는 소리 일 뿐이다.

말은 사람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서 단일 부족이나

동족은 말이 같기 때문에 한 문화를 이루어 간다.

 

그래서 언어가 같은 동족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간다.

같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 끼리 뭉치면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다.

그래서 시날 평지의 바벨탑은 하나의 말로 뭉쳐진 힘으로 이루어 졌다.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한다.

옛날에 살상 무기로 가장 무서운것 세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무사의 칼 끝, 문사의 붓 끝, 그리고 변사의 혀 끝이라고 했다.

 

말은 그 사람 됨을 가름 할 수도 있고 인격이나 사상도 알수 있다.

그래서 말은 인간 자체요 힘이요 사상이기도 하다.

말은 이 처럼 자체가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말이 소중하고 힘이 있기 때문에 말에 대한 격언이나 속담도 많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잘 해서 뺨 맞나"

"말 한마디로 천냥 비즐 갚는다."놓아 버린 말은 두번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

또 고사성어도 많다. 어불성설(語不成設) 감언이설(甘言利說)

유구무언(有口無言) 일언천금(一言千金)등.

 

사람은 육체의 힘 보다 더 큰 힘의 말을 가지고 있고,

독극물은 없어도 말은 독을 가지고 있다. 독설(毒設)이란 말이 있지 않는가!

말은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금품은 주지 못해도 용기와 재기의 힘을 줄 수 도 있다.

 

말로 죽으라 하면 죽기도 한다. 말을 잘 듣지 않아

"나가 죽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정말 죽은 사례도 있다.

어떤 부인은 정성 들여 화장을 곱게 하고 외출을 하는데

"너 요즘 왜 그렇게 늙었느냐"는

친구의 말 한 마디에 되돌아 집에 와서

거울 앞에서 얼굴을 보며 온 종일 울었다고 한다.

 

또 모처럼 비싼 돈으로 멋진 한복을 맞추어 입었는데 "색갈이 어울리지 않네" 하는

친구의 말 때문에 다시 그 옷은 입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별로 좋은 것도 아닌 넥타이를 매고 모임에 가서 

넥타이 멋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넥타이를 자주 매고 다닌다.

 

정말 말은 힘이 있다. 말은 자기 자신도 끌고 다니는 힘이 있다.

잘 된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말 대로 이루어 지는 법이다. 

말은 자신을 움직여 성공도 시키고 실패도 불러 온다.

말은 누에가 입에서 나오는 실로 그 속에 갇히는것 같이

말은 자신을 가두는 힘도 있다.

 

그러므로 나쁜 말은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 듣기 좋은 말을 해야 할 것이 아닐까!

말(言語)은 말(馬)이기 때문에 말에게 재갈을 물려서 말(馬)을 끌 듯이

사람의 입에도 재갈을  물려 자신의 입을 다스려야 한다.  

 

성경에는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장 29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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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잔잔한 시내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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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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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대장 | 작성시간 13.09.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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