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andreas작성시간09.04.20
우리나라의 첨단 교통카드시스템으로 세계적으로도 거의 최초, 최고라는 것은 비접촉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그네틱식으로 넣었다 빼는 식의 교통카드는 선진국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버스에서도 사용했었고 이런 것을 응용한 환승운임체계도 가능했던 것이에요.
작성자Tanah-Merah Interchange작성시간09.04.20
시카고에는 시내를 다니는 시카고교통국 버스와 고가열차, 교외간선버스인 pace간에 일회용 마그네틱 카드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1회 탑승시 1불25만 내고 그냥 탑승하고, 최대 3회까지 환승시 미리 말을 하여 1불50을 지불하고 '환승 카드'를 받아 탑승시각 기준(대구와 같은 시스템) 2시간내 2번더 환승이 가능합니다. 외국에서 사례가 잘 없는데, cta와 pace가 연락운임제를 사용한다는것이 주목할만 합니다.
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9.04.21
유럽이나 미국의 대중교통 요금체계는 정확히 보면 환승운임제가 아닌, '일괄'운임제라고 봐야 합니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은 대중교통수단이 국영화 또는 공영화 된지 오래라, 하나의 기관에서만 승차권을 발매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수단에 요금 차등을 둘 이유가 없습니다.
답댓글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9.04.21
거기에 유럽이나 미국철도는 철도가 자유개찰제(대신 차량 내부에서 검사)라는 이유도 한몫하지요. 대체로 이렇기 떄문에 이러한 데서 발매하는 승차권은 사용시간 이내 무제한 탑승을 허용하는 체계죠. 예를 들어 1유로 - 1시간 이내, 2유로 - 2시간 이내, 5유로 - 하루 내내 탑승(1일권). 다만 이러한 요금체계의 문제는 승객들의 여행패턴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운임누수가 심각하게 발생할 사례가 높다는 것이죠.
답댓글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9.04.21
예를 들어, 시간제 승차권의 경우, 같은 거리를 이동해도 빠른 교통수단이 있는 지역은 유리하지만 느린 교통수단밖에 없는 지역을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일도 생긴다는 겁니다. 운영비와 수입(=승차권 구입)의 불균형도 심각하고요. 이런 이유가 누적되어 유럽이나 미국은 대중교통수단의 서비스 및 질은 좋지 못합니다. 아니면 오히려 운임이 지나치게 비싸지는 경우도 생기지요.
답댓글작성자(투)팔당역에 KTX를!!!(쟁)작성시간09.04.21
한국의 교통카드 시스템에 주목하는 이유는 교통카드를 응용해서 한국의 대중교통 운임체계가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이라는데 있습니다. 더 멀리 이동하면 돈을 더 많이 내는 구조,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도 금전적인 비용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는, 합리적인 대중교통 운임징수 뿐만 아니라, 수입 누수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