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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지선을 만든 이유가 뭔가요?

작성자기억이 눈물이| 작성시간13.08.06| 조회수109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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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그레이트 작성시간13.08.06 아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역~청량리 구간이었죠. 그후 2호선이 건설되었는데 차량기지는 아시다시피 용답역입니다. 용답역의 최초 역명은 기지역 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시에는 3호선이후의 지하철선로계획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고 1호선과 환승을 하기위해 신설동역까지 위로 올라간겁니다. 그럼 왜 성수지선이 되었느냐하면 2호선이 원래 순환노선으로 계획되어 지어진것이 아니라 성수역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퍼지다보니 순환노선이 완성된것입니다. 지선이 원래는 2호선 본선이었던 것이죠.
  • 답댓글 작성자 불국사역 작성시간13.08.06 좋은정보감사^^*
  • 답댓글 작성자 구민 작성시간13.08.07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표현이 있는 것 같은데, 현재 2호선은 처음부터 순환선으로 계획된 노선입니다. 구자춘 서울시장의 3핵 도심(도심·강남·영등포)건설 구상에 따라 이 세 지역을 모두 거쳐 순환하도록 계획되었지요(20분 만에 노선을 결정했다는 여담도 있습니다). 다만 부분부분 개통하다보니 차량기지가 있는 성수지선 부분이 먼저 개통되었다가 순환선 부분이 몇단계에 걸쳐 개통해 순환선이 완성된 것입니다.
  • 작성자 14.8Km 작성시간13.08.06 성수지선이 본선구간 개통 후 만들어진게 아니고 본선이 성수지선 개통 후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1호선 공사를 하면서 미리 만들어놓은 (1호선 공사당시 계획상) 5호선 구조물을 이용해 개통한 것이죠... 즉, 더 가고 싶어도 이미 만든 구조물을 뜯어내야 했던 터라 못 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로 2호선 1차 개통구간은 신설동 ~ 성수 ~ 종합운동장 구간이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본선구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운행계통이 분리되기 전까지는 성수지선 구간은 2호선의 본선 역할을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14.8Km 작성시간13.08.06 물론 굳이 신설동까지 오지 않고 무시했어도 상관은 없었지만, 당시 이미 만들어진 군자차량사업소(1977년 개소) 인입선을 이용해서 2호선과의 환승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차량기지로의 회송용으로 선로는 다 깔아놓은 상황이니 열차만 운행시키면 되고, 2호선 시청역 개업까지는 한참 남은 상황이었으니까요...
  • 작성자 무궁화1202 작성시간13.08.07 성수지선(성수~신설동)과 달리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은 처음부터 지선으로 설계하여 만들었죠. 개통된 시기도 본선(순환선) 전구간이 개통된 이후고요. 군자기로는 열차를 수용할 수 없어서 양천구에 신정기지를 만들었는데, 본선(순환선)에서 빠지는 지선을 깔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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