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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의 일반실좌석 다시한번

작성자샤론|작성시간04.07.21|조회수759 목록 댓글 4
어제 기회가 생겨 무궁화호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나름대로 한가지 알게 된게 있는데

사람들이 ktx좌석 좁아터진걸로 알고 계시고 비난을 많이 하십니다.

네. 좁습니다.

앞뒤거리가 많이 좁고 리클라이닝 각도도 얼마 안됩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글을 찾아봐도 ktx좌석의 양옆의 넓이에 대한 글은 없더군요.

ktx를 타본사람들이 대부분 가지게 되는 착각이 좌석 앞뒤의 좁음때문에 양옆의 넓이마저도 좁게 느끼는것 같던데

확실히 비교해본결과 ktx일반실의 좌석과 무궁화호 일반실의 좌석 '양옆의 넓이' 부분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승객의 편의를 위해 ktx좌석에서는 좌석사이에 팔걸이를 장착시켰는데 이것덕분에 좌석이 상대적으로 좁아보이게 되는 '착각'을 가지게 됩니다.

팔걸이를 뒤로젖히고 양옆의 넓이를 무궁화호 좌석과 잘 살펴보면 차이가 거의없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호 좌석은 등받이가 허리부분과 머리부분의 넓이가 똑같은 직사각형모양인것에 반해

ktx좌석은 등받이가 허리부분에서 머리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마름모꼴의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좁게 보이고 중간팔걸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좁게 느껴지는겁니다.

한번 팔걸이를 치우고 앉아보십시오.

무궁화호와 좌석의 넓이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좌석사이즈를 발표한 자료가 있다면 매우 궁금하군요.

제가 나름대로 신경써서 비교해본결과 ktx와 무궁화호의 좌석 넓이는 비슷한수준이며 차이가 난다해도 거의 차이는 없을꺼라는 결론입니다.

그래봤자 앞뒤간격이 좁아서 안락한 여행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나라열차객실이 승객편의를 위해 지나치게 넓고 안락한 좌석을 제공해 온것은 아닌가 싶더군요.(물론 무궁화호는 설계자체는 x같지만)

제가 해외기차를 타본건 일본밖에 없지만

그때 제가 타본 수십번의 특급열차와 신칸센의 좌석을 돌이켜보면

신칸센은 일반열차와 성격이 틀리니깐 비교대상에서 제외하고 특급열차들.

근래에 제작된 최신열차들 몇개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특급들이 무궁화호만큼의 리클라이닝도 안됩니다.

그리고 최신특급열차도 몇개 타봤지만(대표적으로 큐슈의 카모메) 리클라이닝은 무궁화호와 비슷하거나 못미칩니다.

그러니깐 새마을호의 리클라이닝은 굉장한거죠.

문화적인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리클라이닝만 따져봐도 우리나라 열차가 그동안 상당한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렇게 항상 넓직하고 안락한 열차에 익숙해진 한국인이 이번 ktx좌석에 대해서 불만이 더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리클라이닝이 크게 된다고 좌석의 편안함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건 아니지만 한가지 비교예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씁니다.

어차피 앞뒤간격이나 넓이도 일본특급열차보다 넓으면 넓었지 좁지는 않거든요




이렇게 글을 장황하게 쓰지만 결국 결론은 ktx 일반실의 좌석 양옆의 넓이는 생각보다 그리좁지 않는다는겁니다.

'양옆의 넓이'만 말하는겁니다. 앞뒤와 리클라이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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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201系 | 작성시간 04.07.22 앞뒤간격이라-_-; 개인적으로 일본특급보다 엇비슷했지 넓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물론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 작성자2층열차 | 작성시간 04.07.22 리클라잉이 뭡니까?
  • 작성자parabellum | 작성시간 04.07.22 줄자 가지고 직접 재보면 될걸 넓은거 같다, 좁은것처럼 느껴진다.
  • 작성자KTS전역정차(영등포통과) | 작성시간 04.07.22 ↑ 또 반말 시비조 시작이구만요. 그런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비용문제보다 편익제공으로 얻는 이익이 크면 편익제공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개인적으로 동성교통 BH116 의자나 좀 바꿔줬음 하는 생각. R9403을 일부러 BH115H 타는것도 각도 이빠이라서 탈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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